영국도 기준금리 0.5%p 인하, 미연준 뒤따라
코로나 팬데믹에 캐나다 이어 두번째로 미연준 뒤따라
미연준의 0.5%포인트 인하의 뒤를 따른 것은 캐나다에 이어 영국이 두번째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이날 특별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0.25%는 영국 기준금리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란은행은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이후 영국경제가 크게 흔들리던 2016년 8월 0.25%로 인하했다가, 그후 두차례에 걸쳐 금리를 0.75%로 올렸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연일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되자 결국 미국의 뒤를 따르기로 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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