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중국증시 폭락할 것"
세계경제 동반 침체 예견도, 세계증시 동반 급락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중국증시의 폭락 가능성을 경고, 세계주가가 동반하락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린스펀이 퇴임후에도 여전히 '세계 경제대통령'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응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위성 국제회의 연설에서 “중국 증시의 활황이 명백하게 지속될 수 없다”며 “어느 순간에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 금융 시스템이 탄력적이어서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지만, 예컨대 중국과 같은 일부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값싼 수출품이 세계 경제의 성장을 촉진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면서 지난 5년 동안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것은 단발성의 조정이기 때문에 지속될 수 없다"고 세계경제 침체를 예고하면서도, “전 세계 자산가격이 일정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으나 경제가 유연하다면 상처 없이 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린스펀 발언이 알려지면서 세계증시는 동반급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3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에 이어 24일에는 84포인트, 0.62% 하락한 1만3천441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39포인트, 1.52% 내린 2천537,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4포인트, 0.97% 떨어진 1천507을 기록했다. 유럽,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세계 증권가에서는 그린스펀 발언을 계기로 앞으로 일정기간 '중국발 증시쇼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며, 조정기간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위성 국제회의 연설에서 “중국 증시의 활황이 명백하게 지속될 수 없다”며 “어느 순간에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 금융 시스템이 탄력적이어서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지만, 예컨대 중국과 같은 일부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값싼 수출품이 세계 경제의 성장을 촉진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면서 지난 5년 동안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것은 단발성의 조정이기 때문에 지속될 수 없다"고 세계경제 침체를 예고하면서도, “전 세계 자산가격이 일정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으나 경제가 유연하다면 상처 없이 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린스펀 발언이 알려지면서 세계증시는 동반급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3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에 이어 24일에는 84포인트, 0.62% 하락한 1만3천441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39포인트, 1.52% 내린 2천537,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4포인트, 0.97% 떨어진 1천507을 기록했다. 유럽,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세계 증권가에서는 그린스펀 발언을 계기로 앞으로 일정기간 '중국발 증시쇼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며, 조정기간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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