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88.2%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해야"
자녀를 유치원 보내는 30대에선 찬성 97.3%로 압도적
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비리사립유치원 명단의 공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어린이 교육 관련 비리는 보다 엄격하게 처리해야 함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88.2%로 나타났다.
‘법을 지키는 다른 사립유치원에까지 불신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7.8%에 불과했고, ‘모름/무응답’은 4.0%였다.
세부적으로는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90% 전후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내는 30대에서는 찬성이 97,3%에 달한 반면 반대는 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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