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대의 압박작전 지속될 것. 미군도 준비돼 있다"
"한국-일본도 북한이 멍청한 행동 취한다면 준비돼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표후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관련 행사에 참석해 "나는 짐 매티스 국방장관과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과 대화를 나눠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나는 한국, 일본과 얘기를 해왔다"며 "그들은 북한이 멍청하고 무모한 행동을 취한다면 준비가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불행한 상황이 어쩔 수 없이 펼쳐진다면 미국의 작전 관련 재정적 비용을 많이 짊어질 의지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미래와 관련해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다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그는 "김정은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위에 나서기로 선택할 때를 나는 기다리고 있다"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매우 강력한 제재, 최대의 압박 작전이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일이 생기든 미국인의 안전과 안보를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군사력은 알다시피 매우 강해져 왔고, 곧 전무후무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호언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과의 모든 일이 잘 되고,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거나 추후에 열릴 가능성을 포함한 많은 일이 일어나길 희망한다"면서 "아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것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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