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심리 넉달 연속 하락. 7년만에 처음
주택가격전망도 급랭, 아파트값 상승 정점 도달 인식
3월 소비자심리가 넉달 연속 가라앉고, 주택가격 전망도 급락했다.
27일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1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12월부터 넉달 연속 하락으로, 넉달 내리 악화된 것은 MB 정권시절이던 2010년 12월∼2011년 3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는 구제역, 저축은행 사태, 동일본 지진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이유로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GM 군산공장 폐쇄, 조선업계 구조조정 등을 꼽았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87), 향후경기전망CSI(97)이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떨어져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택가격전망CSI도 107로 한 달 사이 5포인트 떨어지면서 작년 8·2 부동산 대책 발표후 최대 낙폭을 기록, 아파트값 상승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27일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1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12월부터 넉달 연속 하락으로, 넉달 내리 악화된 것은 MB 정권시절이던 2010년 12월∼2011년 3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는 구제역, 저축은행 사태, 동일본 지진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이유로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GM 군산공장 폐쇄, 조선업계 구조조정 등을 꼽았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87), 향후경기전망CSI(97)이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떨어져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택가격전망CSI도 107로 한 달 사이 5포인트 떨어지면서 작년 8·2 부동산 대책 발표후 최대 낙폭을 기록, 아파트값 상승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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