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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법원, 이재용 아니었다면 기각했을까"

"'삼성이 대통령보다 세다'는 인식 못깨면 미래 어두워"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9일 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영장을 기각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께서 느끼실 좌절감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지 않다면, 정의는 어디에서 구해야 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삼성이 정경유착에서 빠져나오기는커녕 적극적으로 권력과 부당거래를 하게 된 데는 공정하지 못한 사법부도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거듭 사법부를 비판했다.

그는 "지금은 국민 경제를 위해서라도 나아가 삼성 자신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처벌해야합니다"라며 "역시 삼성이 세긴 세구나, 대통령보다 세구나라는 인식을 깨뜨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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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안철수대통

    맞는말이다

  • 0 0
    고진감래

    나도 만약에 SK나 CJ였다면
    기각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삼성 이 하나때문에
    사법정의가 무너지는 모습에 암담할 뿐이다.

  • 1 2
    적반하장

    논문 몇 편 깨작거리고
    듣보잡 석좌교수된 넘이
    정의를 운운하니
    좀 거시기 하다, ㅎㅎㅎ.

  • 2 0
    이번 대선은 이재명 대 안철수 이어야

    문재인과 반기문은 사고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많은 인사들이다

    불의와 부정에 적당히 타협하고 더 나아가 함께하고(반기문)

    특히 재벌에 대한 관대함, 사회의 정의와 공정에 대한 인식도 별로 없고

    국익과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에도 별로 관심 없고

    뭐든지 적당히 타협하교 어물쩍 넘어가고 그저 권력만 누리려는 인사들이다

  • 5 1
    탐진

    다 한마디씩 하는데 문재인은 말이없다.
    지지율 1위라서?
    대통령 다 됐으니 몸사리느라?
    윤호중이 더러 대신 안타깝다고 말하라고 했다?

    이래서 문재인은 안된다.
    그는 국민 속으로 들어와본 적이 없다.
    지지자들 속으론 매일 들어가겠지만.
    기득권자들의 대권후보라면 그럴 수 있지만
    이건 아니야.
    눈치보다 대세따라 한마디 할거지?

  • 1 0
    111

    북한도 평등하지않지

  • 2 2
    강철

    안철수, 힘내라!

  • 4 1
    유전무죄, 유권무죄...

    리베이트 1심 무죄나 비슷하네...
    법원 정리 한번 해야 쓰것다...

  • 5 6
    이렇게본다

    문전대표는 새벽부터 두부들고 구치소 마중나가느라..
    바쁜것같다..조용한걸 보니..

  • 4 4

    문재인님과 안희정님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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