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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용 영장 기각이 면죄부는 아니다"

"직접 돈 강탈한 朴대통령에 대해 엄중한 처벌 선결돼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사법부의 결정을 우리는 존중해야 될 것이지만 이 부회장도 영장의 기각으로 면죄부를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특검은 더 강도높은 수사를 계속할 것이고 불구속 기소를 하더라도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을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속영장 기각 배경에 대해선 "경제적 면도 고려했을 것"이라며 "지금 현재 우리 경제가 어렵고 여러 가지 국제적 환경도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고려가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사실 저도 김대중 정부 5년 동안 청와대 있어봤지 않나? 대개 보면 재벌회장들은 대통령 앞에 오면 고양이 앞에 쥐가 된다. 그러나 돌아가면 자기 회사에 가면 황제가 되는데 사실 노태우 대통령이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어떤 대통령도 재벌회장을 불러서 직접 금전을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 회장을 불러서 그러한 설명을 하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할 때 우리나라 정서상, 기업 형편상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검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정경유착을 종식시키는 계기도 만들어 내야 된다"면서 "대통령이 권력이 권력 앞에 와서 쥐가 되는 그러한 대기업 회장을 불러서 직접 돈을 거의 강탈한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종식시키기 위해서도 대통령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더 먼저 선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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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1
    문죄충 지지자들은

    문죄한테 빠져라 너희들은 일도 안하냐? ㅋㅋ 응?
    여기서 뭐 해달라 하지말고
    대권놀이 하는 문죄한테 가서 상의해라

  • 1 3
    111

    반기문 -박연차 박영수- 노무현 이어지는 삼성 8000억원 이상 꿀꺽

    좋은연결고리 이지

    박영수 김대중 착복할때 민정수석

  • 0 6
    탐진

    박지원같은 놈이 정치불신의 근원이다.
    철수는 왜 저런 것들과 손잡아서 스스로
    지지율을 다 까먹었을까?

  • 3 0
    파랑새

    나는
    국방비리 저지른 놈을
    생계형 범죄라고 우기던
    국방부장관의 그 뻔뻔스러움에
    구토를 했다

  • 3 4
    박지원

    개소리 하고 있네.
    이번에 삼성 이재용 무조건 구속 해야합니다.

  • 11 2
    허허

    범법을 경제 생각해서 선별 제재한다면,
    왜 그게 재벌만 해당되겠는가?
    생계형 범죄도 봐주어야지,
    아니 그러면 그 집안 쑥대밭된다.

    국회의원이란 자가 이 정도 인식 수준에 머물어 있으니,
    돈 있는 놈들은 제 마음대로 죄를 짓고도 언제나 미소를 짓는다.

    재벌보다 먼저 이 따위 사이비 국회의원 먼저 솎아내자.

  • 10 0
    똑똑유권자

    참 엄청 빠르다
    촉은 알아줘야 한다

    바로 박근혜로 옮겨가는 그 능력
    정치권이 이렇게 나오면
    이재용은
    "월켐 땡큐"

    어짜피 박근혜는 강요죄는 벗어나지 못한다
    이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인데

    이미 검찰 법원은 박근혜 포기했다
    이미 몇 달 전부터 물어뜯기 시작했다

  • 18 3
    니호남

    박지원 개** 법리로 해야지 무슨 경제를 생각해서 기각하냐
    이재용 없어도 경제는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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