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석유협회장 선임. 또 '보은인사'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중앙선대위원장 공로 인정?
대한석유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으로 강봉균 전 의원을 선임했다. 그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강 신임 회장 이전에도 석유협회장은 정치권 혹은 공무원 출신 인사 몫이었다.
실제로 지난 박근혜 정부 출범후 2013년 6월 취임한 제20대 전용원 회장은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 친박 인사였고, 전임인 19대 박종웅 회장은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상도동 출신의 친이계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