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대통령 안 보인다. 구조조정 컨트롤타워에 직접 서야"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 야단 칠 때는 탁성 치더니"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밀실에 숨어 불안을 조장하는 컨트롤타워(서별관회의)를 없애고 국회와 협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올바른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컨트롤타워에 서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보수-진보 경제학자 10인의 성명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요즘 대통령이 안보인다는 얘기가 많다"며 "일본의 G7 정상회담 때는 아프리카에 계셨고, '임을 위한 행진곡' 때는 국가보훈처 뒤에 숨어서, 청문회 활성화법 때는 법제처 뒤에 숨었다. 그러나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를 야단칠 때는 탁상을 쳤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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