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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금리인상 연기 시사에도 美주가 하락

국제유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미연준의 금리인상 연기 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우지수가 1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가 심화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64포인트(0.62%) 하락한 15,914.7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2%) 내린 1,851.86에 거래를 마친 반면, 나스닥 지수만 그동안 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14.83포인트(0.35%) 반등한 4,283.59에 장을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연기하면 주가는 급등하나, 이날 시장에서는 미연준의 금리인상 연기가 그만큼 세계경제가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9센트(1.75%) 떨어진 27.45달러에 마쳐 지난 1월20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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