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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3억원설? 나는 처음 듣는 이야기"

이명박 캠프, 오후에 김유찬 주장 반박 기자회견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비서관이었던 김유찬 씨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종찬씨의 3억원 제안은 이명박측 작품"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 전시장측은 이날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검증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분위기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과 북핵문제와 관련한 대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주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나는 전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밝힌 뒤 자리를 떠나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이 전 시장 캠프는 이와 관련, 그동안 각종 네거티브 폭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이제는 각종 데이터를 날짜별로 정리해서 적극적인 반박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주호영 비서실장이 오후 2시30분 직접 국회 기자회견실을 찾아 김유찬씨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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