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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시사에 원-달러 환율 8.9원 급등

코스피는 연기금 대량매수로 상승 마감

미연준의 9월 금리인상 시사에 31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9원 오른 1,182.5원으로 마감했다.

스탠리 피셔 미연준 부의장이 9월 금리인상을 시사한 데다가,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행진이 계속되면서 환율은 계속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매도행진에도 연기금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연준의 금리인상 시사에 3.55포인트(0.18%) 내린 1,934.12로 출발한 데다가 중국 상하이지수의 하락 반전 소식에 낙폭을 키웠으나 연기금이 2천416어원의 대량 매수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외국인은 18거래일째 매도행진을 벌여 이날도 387억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7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0.12%) 내린 687.11로 장을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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