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주가 동반 폭락, '2008년 공포' 재연
중국증시 대폭락에 세계금융시장 휘청
중국증시 대폭락 소식에 아시아 증시에 이어 미국과 유럽 증시도 동반 폭락하며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때의 패닉 분위기를 연출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88.47포인트(3.58%) 급락한 15,871.2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장중 1천89포인트가 폭락하는 패닉 양상을 보이다가 가까스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S&P 500 지수도 77.68포인트(3.94%) 내린 1,893.21에, 나스닥 지수는 179.79(3.82%) 하락한 4,526.2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최근 고점 대비 10% 급락하며 조정 영역에 진입한 상황이다.
유럽 증시는 낙폭이 더 컸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67% 하락한 5,898.87로 마치며, 2013년초이래 처음으로 6천선 아래로 떨어졌다. 10거래일 연속 하락한 FTSE 지수는 4월 기록한 연중 고점(7,122) 대비 17%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4.70% 내린 9,648.43으로 마감되며 1만선을 내줬다. 이로써 지난 4월 연중 고점 대비 22% 빠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5.35% 하락한 4,383.46으로 장을 마쳤다. 연중 고점 대비 17% 떨어진 낙폭이다. CAC 40 지수는 장중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낙폭이 7%대로 확대되기도 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의 경우 런던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34분께 4.9% 내려가 지난 2009년 경제위기 시기 이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중국 수요 부진 전망에 유가도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21달러(5.5%) 떨어진 38.24달러에 마쳤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88.47포인트(3.58%) 급락한 15,871.2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장중 1천89포인트가 폭락하는 패닉 양상을 보이다가 가까스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S&P 500 지수도 77.68포인트(3.94%) 내린 1,893.21에, 나스닥 지수는 179.79(3.82%) 하락한 4,526.2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최근 고점 대비 10% 급락하며 조정 영역에 진입한 상황이다.
유럽 증시는 낙폭이 더 컸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67% 하락한 5,898.87로 마치며, 2013년초이래 처음으로 6천선 아래로 떨어졌다. 10거래일 연속 하락한 FTSE 지수는 4월 기록한 연중 고점(7,122) 대비 17%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4.70% 내린 9,648.43으로 마감되며 1만선을 내줬다. 이로써 지난 4월 연중 고점 대비 22% 빠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5.35% 하락한 4,383.46으로 장을 마쳤다. 연중 고점 대비 17% 떨어진 낙폭이다. CAC 40 지수는 장중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낙폭이 7%대로 확대되기도 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의 경우 런던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34분께 4.9% 내려가 지난 2009년 경제위기 시기 이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중국 수요 부진 전망에 유가도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21달러(5.5%) 떨어진 38.24달러에 마쳤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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