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이준석은 '소년 출세'의 폐해"
"혁신의 상징? 새벽까지 술먹고 돌아다니며 고자질"
장 전 의원은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술자리에서) 일탈된 얘기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다음 날 아침에 맨정신에 전화를 해서 '선배, 그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얘기를 하면 안 되지'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성숙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걸 가공을 해서 대표한테 가서 고자질하는 게 성숙한 행동이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언론과의 대응 관계에서 어제 또 그랬잖나? 여자 문제나 이런 문제는 거론된 적이 없다, <중앙일보> 기자가 기사를 너무 앞서갔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멘트가 아니겠느냐?"라면서 "언론에 말 해 놓고 언론에서 좀 잘못 쓰면 앞뒤 잘라서 썼다는 등 얘기가 곡해됐다는 등. 전형적으로 기성 정치인들이 하고 있는 대언론관, 대권력관 이런 것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박근혜 키즈'라는 분들은 엄마는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애들은 청와대 주변에서 술을 먹고 다니는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손수조 청년위원까지 꼬집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 둘, 어린 사람들끼리 한 행동에 어른들이 타격을 받는 정말 어른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대한민국의 최고인 청와대와 집권당이 흔들리는 이러한 웃지 못할 사태"라고 당청을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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