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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황 "JTBC, 비보도 얘기를 보도하다니..."

"음종환에게 협박받지 않았다", "협박 보도 보고 나도 기겁"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30)은 15일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이 자신에게 "이상돈 교수는 상종 못할 인사"라고 비난했다고 자신이 폭로했다는 JTBC 보도와 관련, "비보도 전제로 얘기해 준 몇 가지 부분들이 나와 가지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준석 전 위원은 이날 매주 한차례 고정출연하고 있는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기자들과 이렇게 쭉 얘기하다 보면 문맥을 설명하기 위해서 설명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상돈 교수나 이런 분들의 명예도 걸려 있는 사안이고, 이게 사건의 본질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거듭 JTBC에 불만을 나타낸 뒤, "그건 솔직히 말하면, 청와대 행정관이란 직위와 상관없이 그건 술자리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대화라고 생각한다. 어떤 특정 인사에 대한 평가나 이런 것들은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위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 부분은 전혀 문제 삼고 싶지 않다"며 음 행정관을 감싸기도 했다.

그는 또한 음 행정관이 "지금 누구누구를 만나지 않느냐"며 여자관계는 물론 쉽게 알 수 없는 회사 내부 문제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면서 이 때문에 자신의 뒤를 밟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JTBC 보도에 대해서도 극구 부인했다.

그는 "제가 여자 누구누구 만났다, 이름을 대면서 협박했다, 이런 보도를 보고 저도 기겁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그걸 기자들에게 전달한 적도 없고, 음 행정관이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비슷한 내용이 뭐가 있었냐를 따져본다면, 음 행정관이 12월 18일 자리에서, 저희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너 요즘 누구 만난다'며 취지의 얘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도 이름을 거론한 적은 전혀 없었다"면서 "어떤 직업군을 거론하면서 '요즘 어떤, 이런 사람 만난다'면서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협박조로 느낀, 강한 협박조로 느낀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이에 '방송출연 못하게 하겠다, 이런 얘기도 없었냐'고 묻자, 이 전 위원은 "그거는...방송출연 못하게 하겠다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좀...음 행정관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었다, 그래서 음 행정관이 거기서 언급하기를 ‘나 어떤 사람인지 알지?’ 뭐 이런 표현으로 약간 좀.. 그런 뉘앙스가...방송 제대로 하자 이런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건 뭐 제가 크게..."라고 얼버무렸다.

그는 음 행정관이 자신의 폭로로 청와대를 그만두게 된 데 대해선 "사표도 제가 예상하던 결론도 아니고, 제가 의도하던 결론도 아니고, 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진실공방이라는 건 정말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이건 참...저 개인으로서는 답답한 상황이고, 전개로 봤을 때는 전혀 뭐 국민들도 알고 싶지 않아 하는 일이고 이런 상황인데 너무 크게 커져가지고 제가 참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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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9 개 있습니다.

  • 14 0
    아가 걱정마

    기다려봐
    용서기는 더 한 끔찍한 말을하고도
    종편에서 이미지 세탁에 아들내미들과 다정히 나와서
    훨훨 날며 잘먹고 잘살고있고
    '그럼 그게 팔입니까?' 음주 백분토론 지호
    말이 필요 없는 성호
    똥과니,정혀니, 2박3일 읋어도 모자랄
    개인 영달 정권 바라기 페티쉬가 있는 인간들이 있는데 드글드글한데
    뭔 걱정
    자알 될거야

  • 0 2
    111

    88학번은 1969년생이다
    나는 대학교 출신이 아니다.
    -
    박근혜 키즈 애들이

  • 15 0
    고등학생

    미국가서 공부 더하고 와라....면상도 보기 싫으니

  • 11 0
    ㅋㅋㅋ

    무성이가 밀어줄겨. 열시미 해라

  • 23 0
    젊은 최고위원

    자기 입으로 말한 것을 쌩까고 뒤집을 정도면
    개누리당 최고위원 자격도 충분하다.

  • 16 0
    청담동며느리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장식을 주렁주렁 달고 나대기 좋아하는 어린 놈에 지나지 않지.

  • 29 1
    지나가다

    이 놈은 젊은 놈이 말을 하는데 전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눈치보고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일회 선거용으로 사용되었다가 토사구팽된 비대위원 중에 아직도 박근혜 옆에서 어슬렁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늙은 김종인 이상돈이도 자기들이 이용다했다는 건 안다. 제일 젊은 놈이 배알도 없이 뭐 줒어먹을 것 없나하고...그냥 청년 십상시 같다.

  • 20 1
    충고한다.

    완전히 인기인 병에 걸렸네, 어린 나이에 정치판 아이돌로 행세하더니 더 이상 그 짓을 못할까봐 전전긍긍하는 구나, 아직도 창창한데 방송에 나와 주둥아리질로 인생을 낭비할래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숙해라, 꼭 정치가 하고 싶으면 사업 열심히 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다시 나와라, 그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면 사람이 추하게만 보인다

  • 14 1
    나라꼬라지

    음뭐시기 행정관이 말을 했단걸 무성이한테 얘기할때 저 사람 아작 나겠구나...생각을
    못했고 예상도 못 했다고?????머리가 좋은 넘인줄 알았더만 내보다 더 생각이 없구나..

  • 6 1
    양 행정관....

    이준석을 새누리 당대표로 모셔라....

  • 19 1
    하바드 청강생...

    3억원 내고 1년 짜리 경영자코스 다니거나 인터넷으로 원격강좌
    몇달 수강하고는 핫바드, 수텐포도 대핵꾜 졸업했다고
    토끄쇼에 돌아다니거나 정치꾼 행세 하는 놈들.... 아이 메스꺼워 !

  • 25 1
    애송이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무슨 정치냐 !!!!!
    피 마른 담에 나와라
    애송아 니 분수를 알아라. ㅉ ㅉ

  • 14 1
    너진짜하바드여?

    이준석이가 하바드 졸업 햇다고 ??
    말로 하지 말고 너의 졸업장을 보자
    하바드에서 직접 발급한 졸업 증명서는 우리가 알아보겟다
    요즘 너도 나도 모두 하바드라 하니 믿을수가 없지
    이랫다 저랫다 한 걸 보니, 어째 너도 수상혀

  • 21 1
    애린넘까지국민가지고

    총알받이 자청한건지,
    전쟁판에 끼어든건지,
    비보도를 요구했던지,
    애린넘은 빠져 줄래 ?
    세계에 하버드출신이 딱 네넘 한명이 아니라면...
    정치권에 끌어들인 이유가 하버드 출신이라서
    그랬다고 청기와 잡년은 말했자 누.
    지나가는 개도 하버드 출신이면
    대한민국 정치판에 불러도 된단 말과도 같았었다.
    살아야 할 날이 무지 많은 너,
    자중 자애하라!

  • 14 0
    그래 그럴줄 알았다

    그래서 그래
    그러니까 입이 방정이지?
    그러니까 참 그렇네
    이게 지금 나란지 어디 시장 뒷골목에서 살고 있는건지
    요즘 헷갈려서 내가 어디 살고있는 지 잘 모르겟어

  • 12 0
    노는 꼬라지

    누구 말대로
    '촉새가 나불거려서.....'에 해당되 찍히겠구만
    아빠 잘둔 정치에 뜻을 갖고있는 한 젊은이
    깜냥이 딱 여기까지
    ㅋㄽ 스튜디온가 뭔가 하는 회사는 언제 경영하고
    종횡무진 종편을 누비는지
    아무튼 얘들 밥벌이 자리는 확실히 마련해준다니까
    종편에 등장하는 끈떨어진 정치인 정무직 임명직 고위 전직들 면면과
    발언들 정말 토나온단 말도 모자라지

  • 40 1
    ㅇㅇㅇ

    김무성이랑 똑같네요.
    -
    수첩 내용 공개했지만 고의가 아니었다... 고
    -
    이준석은
    -
    인터뷰 했지만 비보도 전제였다고...
    -
    다 똑같네...

  • 33 3
    ㅇㅇㅇ

    청와대 행정관들이 피의자들 쫓아다니면서 협박하고 괴롭혀왔다는 게 증명된 셈이고
    저번에 자살한 최경위도 그런 꼴을 당해서 막다른 길에 몰렸을 것...

  • 33 0
    다 알면서

    이준석이 바보도 아니고 비보도를 전제로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게 다 계산이겠죠...
    -
    말은 비보도로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신상의 위협을 느꼈는데
    -
    그걸 어디다 얘길해야 방어를 할텐데 박근혜나 여당 의원에게 해서 무슨 소용이겠어요?
    -
    결국 JTBC에 말해서 SOS신호를 날린 거죠. 김무성한테도 날리고..
    -
    김무성처럼 다 자기 살자고 한 거

  • 42 1
    새로운 진실!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
    조응천 배후 거론만 인정..
    하지만 당시 지난달 18일에는
    검찰 수사서 조응천은 배후 지목 안된상황!
    이는 검찰수사 진행사항을 전해들었거나,
    청와대 내부에서 이미 조응천 전 비서관을 지목해
    꼬리 자르기,수사 희생양 설정등이 진행되었을 가능성.
    각본대로 검찰은 수사 발표

  • 30 0
    뻔한 얘기!

    회유,협박 당했군..

  • 39 2
    인생조진다

    에롸이~~~~~~~~~~~~~~~~
    젊은 놈이 시류에 편승해서야 이나라 앞날이 훤하다~
    말 잘 해라 기자들 녹취해서 증거 있을꺼야~
    거짓말 하면 앞으로 인생 조진다

  • 31 2
    구상유취

    머리에 피도 안마른 놈이 정치연예인처럼 굴더니 결국은 삽질이구나
    개나라당의 행태가 한심함을 넘으니 국민만 죽어나는구나

  • 39 0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어린 애들 데려다가 인기몰이 하더니 완전 독박 쓰는구나.개누리당.

  • 29 1
    그래 깝치더니

    풉, 비보도..?? 어서 주워 들은 말은 있어서.

  • 51 0
    꺼져이새끼야

    이런 싸가지없는 어린놈이...제깢놈이 뭐라고...꼴깝떠네...감히 JTBC를 입에 올려...이쯤에서 꺼져주는게 네 운명였다...개누리입장에서도 너는 별로 써먹을대도 없드라

  • 27 0
    낮술했냐?

    미친놈들 천지네...

  • 58 1
    퍼즐게임

    그림 나왔네 그림 나왔어. 내가 뭐라 그랬나?
    청와대 십상시 사태는 결국 친이계와 친박계간의 권력 다툼이라고 하지 않았나?
    쉽게 말하면, 음종환이는 친박계에 줄을 선거고, 이준석이는 비박계에 줄을 선거다.
    둘다 다음 총선때 뭐 한자리 해먹을거 없나 기웃거리는 넘들이고....
    이렇게 놓고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맞춰가보면 다 이해가 된다.

  • 69 1
    해몽전문가

    어린 친구가 제법 우낄 줄 아네?
    이 군 말 들어 보니 엎어치나 메치나 그게 그거란 말이구만.
    꼭 패대기를 쳐야만 다른 말 되는 거 아니란 얘기, 안다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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