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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개성공단, 역외가공지역 인정키로"

"한-호주 FTA와 TPP 참여 문제는 별개"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한-호주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관련,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이 한국산 원산지 인정 문제가 그것을 위한 역외가공지역 조항을 도입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토니 애벗 호주총리와의 정상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향후 10년 간 양국 모두 200억 달러 이상의 GDP가 증가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한-호주 FTA 공식서명'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조항은 한-칠레 FTA에만 안 들어가고 다른 FTA에서는 모두 포함됐다"며 "역외가공지역을 넣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한-캐나다, 한-호주 FTA 체결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를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 "한-호주 FTA와 TPP 참여 문제하고는 별개"라며 "호주와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고, 또 교역 규모도 큰데, 그렇기 때문에 FTA 타결이 되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효과를 가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계속 협상이 계속 지체가 돼 왔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 개발이 한반도 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저는 애벗 총리에게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호주를 비롯한 국제사회 우방국들의 협력과 지원이 긴요하다는 점을 설명했고 애벗 총리는 우리의 통일 비전과 대북 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해 줬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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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중부연합당ㅇ만들자

    인구 많고 수구적인 성향의 영남인들이 대기업,개신교 세력과
    이 나라 전체를 농락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수구와경상도가.가장.두려워하는.정치구조!>
    수도권+경기+인천+충청+강원권의 최대인구를.가진-중부 연합당,
    (개신교,경상도출신 철저히 배제)
    호남의 호남당,
    영남의 경상도당.
    3개의 정치구조로 바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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