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윤창중, 거짓말하고 있다"
"간단히 술자리 아닌 2시간 술자리"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당일, 현장에 있었던 운전기사는 윤 전 대변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30분간 간단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과 달리 2시간여동안 술을 마셨다는 것으로, 윤 전 대변인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는 양상이다.
14일 SBS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 수행 운전기사는 지난 7일 저녁, 당일 방미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윤 전 대변인이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와인 한 병을 마시고 나자 윤 전 대변인이 한 병을 더 시켰고, 술자리는 자정을 넘겨서 종업원이 나가 달라는 말을 해서야 끝이 났다. 이어 호텔 로비에서 윤 씨와 피해 여성 단둘이서 남은 술을 마셨다.
운전기사는 "전화를 하면 내가 차를 갖고 가겠다. 술 다 드시고 전화해라, 그러면 내가 호텔 앞으로 차를 가지고 오겠다. 그래서 한 10분인가 있다가 전화가 왔어요"라고 말했다. 간단한 술자리였으며 기사가 끝까지 함께 있었다는 윤 전 대변인의 주장을 뒤집는 증언인 셈.
운전기사는 다음 날 아침 호텔로 갔지만 피해 여성이 내려오지 않아 윤 전 대변인만 태우고 행사장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턴이 전화를 안 받고 룸메이트인가? 여자가 전화를 받았어요. 이제 일 안 하기 때문에 여기로 전화하지 말아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피해 여성이나 자신이 크게 야단을 맞은 적은 없다며, 위로하기 위해 술자리를 가졌다는 윤 전 대변인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앞으로 워싱턴 경찰 수사와 우리 정부의 진상조사에서 당시 있었던 일을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고 SBS는 전했다.
14일 SBS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 수행 운전기사는 지난 7일 저녁, 당일 방미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윤 전 대변인이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와인 한 병을 마시고 나자 윤 전 대변인이 한 병을 더 시켰고, 술자리는 자정을 넘겨서 종업원이 나가 달라는 말을 해서야 끝이 났다. 이어 호텔 로비에서 윤 씨와 피해 여성 단둘이서 남은 술을 마셨다.
운전기사는 "전화를 하면 내가 차를 갖고 가겠다. 술 다 드시고 전화해라, 그러면 내가 호텔 앞으로 차를 가지고 오겠다. 그래서 한 10분인가 있다가 전화가 왔어요"라고 말했다. 간단한 술자리였으며 기사가 끝까지 함께 있었다는 윤 전 대변인의 주장을 뒤집는 증언인 셈.
운전기사는 다음 날 아침 호텔로 갔지만 피해 여성이 내려오지 않아 윤 전 대변인만 태우고 행사장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턴이 전화를 안 받고 룸메이트인가? 여자가 전화를 받았어요. 이제 일 안 하기 때문에 여기로 전화하지 말아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피해 여성이나 자신이 크게 야단을 맞은 적은 없다며, 위로하기 위해 술자리를 가졌다는 윤 전 대변인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앞으로 워싱턴 경찰 수사와 우리 정부의 진상조사에서 당시 있었던 일을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고 S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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