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고건-정운찬-손학규 경합해야"
정운찬-손학규측 "왜 자꾸 거론하나" 불쾌감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0일 "중도개혁 정당을 만들어 고건 전 총리,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재차 신당 논의에 정운찬-손학규를 끌고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단 긴급회의'에서 "민주당이 빅텐트를 만들고, 이들 네 사람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면 굉장한 흥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호남의 맹주로 자리잡았지만 또 다시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시대정신에 따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최대한 규합해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빅텐트론'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또 "정 전 총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손 전 지사도 한나라당에 있는 한 지지율 5%를 넘기기가 힘들다"며 "토양이 나쁜 곳에 유자를 심으면 탱자가 되듯 손 전 지사는 용기를 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러브콜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김 원내대표 주장에 대해 정운찬 전 총장측은 "김효석 원내대표는 일면식도 없는데 왜 자꾸 그런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는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손학규 전 지사측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화갑 대표의 경우도 22일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출마가 불가능한 만큼 김 원내대표의 이같은 주장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게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기도 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단 긴급회의'에서 "민주당이 빅텐트를 만들고, 이들 네 사람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면 굉장한 흥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호남의 맹주로 자리잡았지만 또 다시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시대정신에 따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최대한 규합해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빅텐트론'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또 "정 전 총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손 전 지사도 한나라당에 있는 한 지지율 5%를 넘기기가 힘들다"며 "토양이 나쁜 곳에 유자를 심으면 탱자가 되듯 손 전 지사는 용기를 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러브콜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김 원내대표 주장에 대해 정운찬 전 총장측은 "김효석 원내대표는 일면식도 없는데 왜 자꾸 그런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는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손학규 전 지사측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화갑 대표의 경우도 22일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출마가 불가능한 만큼 김 원내대표의 이같은 주장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게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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