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경제 파국, 盧때문 아니다"
<현장> 친노들의 '노무현 사수' 대회, "집값폭등도 한나라-수구때문"
노무현 대통령 최측근 안희정씨는 "아무 원칙도 없이 당을 깨자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싸울 것"이라며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와의 투쟁 및 '노무현 지키기'를 공식 선언했다.
19일 저녁 노무현 대통령 대선 승리 4주년 기념으로 국민참여 1219, 참여정치실천연대 등 친노그룹이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주최한 '참여포럼' 강연에서 안씨는 '12.19 정신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안희정 "노무현은 태풍의 눈"
안씨는 "열우당의 모든 논의 중 가장 안타까운 것은 자꾸 태풍의 눈을 건드린다는 것"이라며 "눈이 없으면 태풍이 아니며 모든 정치세력은 핵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지켜야만 한다"고, 노 대통령을 '태풍의 눈'에 비유하며 '노무현 지키기'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과 고통은 시대의 변화과정"이라며 "지각변동이, 지하의 조그만 움직임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고 지금 민주와 반민주의 대립, 연고주의적 한국 사회의 구조로부터 바뀌는 과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의 지각변동에 대통령은 순응하신 분"이라며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노 대통령과 함께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통령에게만 기대하고 책임을 묻는다"고 노대통령의 한자리수 지지율을 국민 탓으로 돌린 뒤 "바로 이 고통이 2007년 대선에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이다. 이것만 깨고 극복하면 국민들이 조국에 대한 관점, 경제적 위치에 따라 정당을 선택하고 후보를 선택하는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내홍과 관련해선 "지금은 어떤 다른 논의도 낡은 정치로의 회귀에 불과하다"며 "낡은 정치와의 싸움은 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고개만 넘는다면 후진적 한국 정치가 극복될 수 있다"며 "정당이 대통령을 배출하자, 정당의 정책과 신념이 지지자를 조직하고 대통령이 탄생하는, 그런 제도와 틀을 우리가 안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여론의 싸늘한 눈총을 의식한 듯 "나도 고통스럽고 혼란스럽다. 나도 두 달 동안 밤잠을 못 자면서 괴로웠다"면서도 "2002년 우리는 낡은 정치 극복을 내세워 승리했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마지막 길은 우리 스스로와의 싸움으로 마지막 결론이 난다. 이 칼날이 우리 스스로에게 왔을 때 결론이 난다"고 강변했다.
"경제 파국, 노무현 때문 아니다. 70년대에도 양극화 있었다"
안씨는 아파트값 폭등에 따른 빈부 양극회 심화 등 민생 파탄과 관련해서도 "경제 파국은 노무현 대통령의 탓이 아니다"라며 "경제가 어려운데, 그런데 70년대 우리가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보라. 상급반 진학 못하는 친구가 30%가 안 되더냐. 그것은 양극화가 아니더냐. 우리 서민들이 언제 마음 편하게 살고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사회가 어디 있느냐"고 강변했다.
그는 또 "지난 정권에서 경제 좋다고 이야기할 때 항상 코스피 지수랑 수출액을 들먹거렸다"며 "(그런데 지금) 코스피 1500 향해 가고, 수출 3천억 넘었다"며 "참여정부의 정책에 우리 스스로 방점 안 찍으면 어디서 힘을 받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노대통령이 재야등의 반대에도 강행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미국에 비자 면제 해달라고 이야기한다"며 "그런데 물건을 자유롭게 다니자는데 왜 뭐라고 하나. 어차피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노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참여정부는 지난 4년간 어떤 정부도 이루지 못한 많은 것을 해왔다"며 "추진력 없다는 이야기 하는데, 방폐장 문제, 용산기지 문제, 역대 정권 미루고 미루던 거 다 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으로 다 내려 보냈다. 이게 추진력이 아니고 뭐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다 망한 거 아니냐'라는 자세는 옳지 않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말하면 개혁진보세력이고 과거 우리는 독재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투사들이었다"며 "시장 때문에 나타나는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가 필요한데, 어떻게 결합할 것이냐에 따라서는 그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문에서의 타협이 필요하고 대화가 필요한데 이것은 참여정부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새로운 민주주의의자들의 과제"라는 주장으로 강연을 끝냈다.
친노 당원 "부동산파국은 수구와 언론의 왜곡 탓"
안씨 강연에 앞서 친노들이 네티즌 자격으로 행한 3분 발언에서도 안씨와 마찬가지로 '노무현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부 발언자들이 "부동산 정책이 파국으로 치달은 데는 언론과 보수 세력의 왜곡과 위기감 조성 탓이 큰 이유"라거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자유가 아닌 방종"이라고 주장하자 행사에 참석한 1백50여명은 "옳소"라며 환호와 박수로 열광하기도 했다.
네티즌 '박무'는 "부동산 실패 문제를 운운하는데 과연 부동산 앙등의 문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일까,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수구세력과 한나라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방해책동을 해왔고 왜곡과 위기감을 조성한 탓이 더 컸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신당파에 대해서도 "더 분한 것은 열린우리당의 의원들이 개혁을 위해 앞장서지 않더니 이제 와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다시 지역주의로 회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아이디 '벨라짱'은 "제 생각으로는 참정은 굉장히 옳게 갔지만 국민에 이해시키는 데 미비했다"며 "하나는 언론의 문제 또 다른 하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 때문"이라고 열린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개념 없는 국회의원이 상생이니 타협이니 하며 개혁을 사장시켰고 이로인해 지지자들이 결국 이탈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디 '소나무'는 "나는 대단한 영광인데 화환 하나 없는 행사장을 보면서 다른 이들은 부끄러운 날인가 생각했다"고 축하 화환 하나없이 썰렁한 행사장 분위기에 서운함을 표시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매년 '12.19'가 되면 가슴이 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보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욕하는 것은 스포츠가 돼가고 있다"며 "나는 천만 관객이 든 영화를 보지 않은 한사람이 소외되는 것처럼 소외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라고 국민여론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기명, 열린당 의원들 "탄돌이"라고 재차 맹비난
이날 행사장에는 명계남, 이기명, 강금원 등 '올드 친노'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명계남씨는 노 대통령 지지율 추락의 원인에 대해 "12월 19일 4년 전 이시간때 쯤(저녁 7시)에 개표가 시작된 시간이다. 이 시간은 노무현 후보가 뒤지고 있었지만 그러나 참여포럼이 끝나는 시간쯤에는 역전이 돼있을 것"이라고 강변한 뒤, "여론조사로 조급해하기보다 사안사안 무엇이 달라지고 변했는지 지금 달라질 것인지 3년이 더 있다가 달라질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명씨는 한나라당과 언론, 그리고 통합신당파를 비판하는 내용의 '가시밭길멀고 험해도 역사는 간다'는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탄돌이'라고 부르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행사 중간에 본지가 인터뷰를 청하자 MBC 기자로 있다가 취재원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자신 아들을 다룬 본지 기사에 불만을 쏟아내며 인터뷰를 거절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주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와 국민참여1219 소속 정청래 의원의 모습만이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왜 노 대통령과 집권당의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로 급락했는가에 대한 반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국민까지도 '우중(愚衆)' 취급하며 적대시하는 폐쇄적 집단심리만 넘실댔다.
19일 저녁 노무현 대통령 대선 승리 4주년 기념으로 국민참여 1219, 참여정치실천연대 등 친노그룹이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주최한 '참여포럼' 강연에서 안씨는 '12.19 정신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안희정 "노무현은 태풍의 눈"
안씨는 "열우당의 모든 논의 중 가장 안타까운 것은 자꾸 태풍의 눈을 건드린다는 것"이라며 "눈이 없으면 태풍이 아니며 모든 정치세력은 핵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지켜야만 한다"고, 노 대통령을 '태풍의 눈'에 비유하며 '노무현 지키기'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과 고통은 시대의 변화과정"이라며 "지각변동이, 지하의 조그만 움직임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고 지금 민주와 반민주의 대립, 연고주의적 한국 사회의 구조로부터 바뀌는 과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의 지각변동에 대통령은 순응하신 분"이라며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노 대통령과 함께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통령에게만 기대하고 책임을 묻는다"고 노대통령의 한자리수 지지율을 국민 탓으로 돌린 뒤 "바로 이 고통이 2007년 대선에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이다. 이것만 깨고 극복하면 국민들이 조국에 대한 관점, 경제적 위치에 따라 정당을 선택하고 후보를 선택하는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내홍과 관련해선 "지금은 어떤 다른 논의도 낡은 정치로의 회귀에 불과하다"며 "낡은 정치와의 싸움은 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고개만 넘는다면 후진적 한국 정치가 극복될 수 있다"며 "정당이 대통령을 배출하자, 정당의 정책과 신념이 지지자를 조직하고 대통령이 탄생하는, 그런 제도와 틀을 우리가 안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여론의 싸늘한 눈총을 의식한 듯 "나도 고통스럽고 혼란스럽다. 나도 두 달 동안 밤잠을 못 자면서 괴로웠다"면서도 "2002년 우리는 낡은 정치 극복을 내세워 승리했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마지막 길은 우리 스스로와의 싸움으로 마지막 결론이 난다. 이 칼날이 우리 스스로에게 왔을 때 결론이 난다"고 강변했다.
"경제 파국, 노무현 때문 아니다. 70년대에도 양극화 있었다"
안씨는 아파트값 폭등에 따른 빈부 양극회 심화 등 민생 파탄과 관련해서도 "경제 파국은 노무현 대통령의 탓이 아니다"라며 "경제가 어려운데, 그런데 70년대 우리가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보라. 상급반 진학 못하는 친구가 30%가 안 되더냐. 그것은 양극화가 아니더냐. 우리 서민들이 언제 마음 편하게 살고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사회가 어디 있느냐"고 강변했다.
그는 또 "지난 정권에서 경제 좋다고 이야기할 때 항상 코스피 지수랑 수출액을 들먹거렸다"며 "(그런데 지금) 코스피 1500 향해 가고, 수출 3천억 넘었다"며 "참여정부의 정책에 우리 스스로 방점 안 찍으면 어디서 힘을 받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노대통령이 재야등의 반대에도 강행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미국에 비자 면제 해달라고 이야기한다"며 "그런데 물건을 자유롭게 다니자는데 왜 뭐라고 하나. 어차피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노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참여정부는 지난 4년간 어떤 정부도 이루지 못한 많은 것을 해왔다"며 "추진력 없다는 이야기 하는데, 방폐장 문제, 용산기지 문제, 역대 정권 미루고 미루던 거 다 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으로 다 내려 보냈다. 이게 추진력이 아니고 뭐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다 망한 거 아니냐'라는 자세는 옳지 않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말하면 개혁진보세력이고 과거 우리는 독재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투사들이었다"며 "시장 때문에 나타나는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가 필요한데, 어떻게 결합할 것이냐에 따라서는 그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문에서의 타협이 필요하고 대화가 필요한데 이것은 참여정부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새로운 민주주의의자들의 과제"라는 주장으로 강연을 끝냈다.
친노 당원 "부동산파국은 수구와 언론의 왜곡 탓"
안씨 강연에 앞서 친노들이 네티즌 자격으로 행한 3분 발언에서도 안씨와 마찬가지로 '노무현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부 발언자들이 "부동산 정책이 파국으로 치달은 데는 언론과 보수 세력의 왜곡과 위기감 조성 탓이 큰 이유"라거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자유가 아닌 방종"이라고 주장하자 행사에 참석한 1백50여명은 "옳소"라며 환호와 박수로 열광하기도 했다.
네티즌 '박무'는 "부동산 실패 문제를 운운하는데 과연 부동산 앙등의 문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일까,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수구세력과 한나라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방해책동을 해왔고 왜곡과 위기감을 조성한 탓이 더 컸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신당파에 대해서도 "더 분한 것은 열린우리당의 의원들이 개혁을 위해 앞장서지 않더니 이제 와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다시 지역주의로 회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아이디 '벨라짱'은 "제 생각으로는 참정은 굉장히 옳게 갔지만 국민에 이해시키는 데 미비했다"며 "하나는 언론의 문제 또 다른 하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 때문"이라고 열린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개념 없는 국회의원이 상생이니 타협이니 하며 개혁을 사장시켰고 이로인해 지지자들이 결국 이탈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디 '소나무'는 "나는 대단한 영광인데 화환 하나 없는 행사장을 보면서 다른 이들은 부끄러운 날인가 생각했다"고 축하 화환 하나없이 썰렁한 행사장 분위기에 서운함을 표시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매년 '12.19'가 되면 가슴이 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보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욕하는 것은 스포츠가 돼가고 있다"며 "나는 천만 관객이 든 영화를 보지 않은 한사람이 소외되는 것처럼 소외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라고 국민여론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기명, 열린당 의원들 "탄돌이"라고 재차 맹비난
이날 행사장에는 명계남, 이기명, 강금원 등 '올드 친노'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명계남씨는 노 대통령 지지율 추락의 원인에 대해 "12월 19일 4년 전 이시간때 쯤(저녁 7시)에 개표가 시작된 시간이다. 이 시간은 노무현 후보가 뒤지고 있었지만 그러나 참여포럼이 끝나는 시간쯤에는 역전이 돼있을 것"이라고 강변한 뒤, "여론조사로 조급해하기보다 사안사안 무엇이 달라지고 변했는지 지금 달라질 것인지 3년이 더 있다가 달라질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명씨는 한나라당과 언론, 그리고 통합신당파를 비판하는 내용의 '가시밭길멀고 험해도 역사는 간다'는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탄돌이'라고 부르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행사 중간에 본지가 인터뷰를 청하자 MBC 기자로 있다가 취재원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자신 아들을 다룬 본지 기사에 불만을 쏟아내며 인터뷰를 거절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주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와 국민참여1219 소속 정청래 의원의 모습만이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왜 노 대통령과 집권당의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로 급락했는가에 대한 반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국민까지도 '우중(愚衆)' 취급하며 적대시하는 폐쇄적 집단심리만 넘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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