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신시대 유물인 국방정신교육원 부활이라니"
"위기때 골프장 들락거리던 뻔뻔한 장성들이..."
국방부가 폐지된지 16년이 된 국방정신교육원을 부활시키기로 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2일 "국방정신교육원 부활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장병 정신교육 강화’는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은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가 위기상황에서도 골프장을 들락거리던 뻔뻔한 장성들은 그대로 두고 애꿎은 장병들을 탓하는 것은 손톱으로 하늘을 가리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폐지 16년 만에 국방정신교육원을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과거방식이라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욱이 유신시대의 유물인 국방정신교육원을 역사 속에서 다시 꺼내려는 이유가 신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야권을 종북세력으로 비난해서 선거개입 논란을 일으켰던 국방부가 정신교육을 빌미로 헛된 생각을 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며 "국방부는 군의 기강해이를 명분으로 시대착오적인 이념교육을 강화하겠다는 허튼 생각을 버리고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 맞서 국가안보의 본분에 전념해야 한다. 국방부가 촌스러운 일을 만들지 말기 바란다"며 즉각적 부활 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가 위기상황에서도 골프장을 들락거리던 뻔뻔한 장성들은 그대로 두고 애꿎은 장병들을 탓하는 것은 손톱으로 하늘을 가리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폐지 16년 만에 국방정신교육원을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과거방식이라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욱이 유신시대의 유물인 국방정신교육원을 역사 속에서 다시 꺼내려는 이유가 신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야권을 종북세력으로 비난해서 선거개입 논란을 일으켰던 국방부가 정신교육을 빌미로 헛된 생각을 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며 "국방부는 군의 기강해이를 명분으로 시대착오적인 이념교육을 강화하겠다는 허튼 생각을 버리고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 맞서 국가안보의 본분에 전념해야 한다. 국방부가 촌스러운 일을 만들지 말기 바란다"며 즉각적 부활 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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