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용산 부도' 코레일 대규모 특별감사
개발 비리 의혹 등 강도높은 감사 예고
감사원이 최종부도 처리된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대규모 특별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을 예고했다.
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감사원은 코레일 용산역세권개발 추진단에 대해 오는 18일 특정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식 통보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7년간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리 등 문제 소지는 없는지, 현재 개발을 주도하는 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업체들 주장대로 과연 이익은 낼 수 있는 구도인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허준영 전 사장 재임 시절 코레일이 111층짜리 랜드마크 빌딩을 4조2000억원에 선(先)매입하기로 결정한 조치 등이 민간 업체에 과도한 혜택을 준 것은 아닌지도 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레일 직원 20여 명이 파견된 개발실무 용역업체(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도 간접적인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감사는 일반적인 재무감사와 기관 운영감사와는 달리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 프로젝트 등에서 대규모 손실이나 비리 소지가 있을 때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 용어는 특정감사다.
감사원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용산 개발사업을 손대기로 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감사원은 코레일 용산역세권개발 추진단에 대해 오는 18일 특정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식 통보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7년간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리 등 문제 소지는 없는지, 현재 개발을 주도하는 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업체들 주장대로 과연 이익은 낼 수 있는 구도인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허준영 전 사장 재임 시절 코레일이 111층짜리 랜드마크 빌딩을 4조2000억원에 선(先)매입하기로 결정한 조치 등이 민간 업체에 과도한 혜택을 준 것은 아닌지도 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레일 직원 20여 명이 파견된 개발실무 용역업체(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도 간접적인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감사는 일반적인 재무감사와 기관 운영감사와는 달리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 프로젝트 등에서 대규모 손실이나 비리 소지가 있을 때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 용어는 특정감사다.
감사원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용산 개발사업을 손대기로 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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