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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6% "민병두 비판, 이명박 지지율에 영향 無"

영할 줄 것이라는 응답 20%에 그쳐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박정희 전대통령에 기댄 ‘퇴행적 성형수술‘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우리 국민 상당수는 적절치 못한 비판으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SBS 라디오 '뉴스 앤 조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0%는 여당의 이번 발언은 ’적절치 못한 네거티브전략으로 지지율에 영향 주지못할 것‘ 이라고 응답한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 이라는 의견은 20.4%에 그쳤다.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이라는 의견은 부산/경남 응답자들이 55.3%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은 대전/충청(26.4%), 전북(23.5%), 서울(23.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을 불문하고 이번 발언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40대가 48.2%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43.4%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이 조사는 14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6백7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8%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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