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 "4대강, 보철거 의사결정 신중해야"
"윤성규 반박 국토부 보도자료, 사전협의 없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6일 4대강 사업 보 철거와 관련, "4대강 보 철거라는 의사결정은 보를 만드는 의사결정 못지 않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윤성규 환경부장관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수질개선을 위해 원상복구와 인을 줄이는 것을 이야기하며 보를 철거할 것처럼 의사가 전달됐는데, 무책임한 발언이 아닌가"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과 관련해 국토부가 반박 보도자료를 낸 것에 대해서 사전 협의가 있었나"라는 질의에 대해선 "없었다"고 대답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지난달 27일 "낙동강과 같은 곳은 인 농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건이 되면 녹조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 감사원이 잘 지적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뒤, "(4대강 수질개선을 위해)원상복구와 인성분을 줄이는 것, 방법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해 4대강 보철거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윤성규 환경부장관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수질개선을 위해 원상복구와 인을 줄이는 것을 이야기하며 보를 철거할 것처럼 의사가 전달됐는데, 무책임한 발언이 아닌가"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과 관련해 국토부가 반박 보도자료를 낸 것에 대해서 사전 협의가 있었나"라는 질의에 대해선 "없었다"고 대답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지난달 27일 "낙동강과 같은 곳은 인 농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건이 되면 녹조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 감사원이 잘 지적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뒤, "(4대강 수질개선을 위해)원상복구와 인성분을 줄이는 것, 방법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해 4대강 보철거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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