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는 당대표-원내대표 발언 다른 ‘따로국밥당’”
열린당 “대표는 예산안-사학법 연계 안할 것, 원내대표는 연계할 것”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당이 내년 예산안과 사학법 연계 여부를 놓고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는 한나라당을 ‘따로국밥당’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노웅래 열린우리당 원내 공보부대표는 14일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는 예산안과 사학법을 연계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반면 김형오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사학법을 연계하겠다고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한나라당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따로국밥식으로 놀아도 되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콩가루가 된 것으로 지도부라면 일관되게 이야기를 해야할 것”이라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노 부대표는 “예산안에 대해 한나라당의 박계동 간사는 물리적으로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했지만 이강래 예결위원장은 법안심사를 90% 이상 마쳤고, 양당 합의가 이뤄질 경우 15일까지 예산안 처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예산안을 물리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발목을 잡겠다는 한나라당의 의도밖에 없다고 보여지는 정말 국민들을 답답하고 짜증나게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웅래 열린우리당 원내 공보부대표는 14일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는 예산안과 사학법을 연계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반면 김형오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사학법을 연계하겠다고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한나라당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따로국밥식으로 놀아도 되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콩가루가 된 것으로 지도부라면 일관되게 이야기를 해야할 것”이라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노 부대표는 “예산안에 대해 한나라당의 박계동 간사는 물리적으로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했지만 이강래 예결위원장은 법안심사를 90% 이상 마쳤고, 양당 합의가 이뤄질 경우 15일까지 예산안 처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예산안을 물리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발목을 잡겠다는 한나라당의 의도밖에 없다고 보여지는 정말 국민들을 답답하고 짜증나게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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