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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부대 위문금을 개인통장서 관리"

<동아> 김병관 "부대 명의 안된다고 해서 만든 것"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99년 2사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대 위문금을 개인 통장에 넣고 관리한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1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육군본부 헌병대는 지난 1998년 김 후보자가 공금을 개인 통장에 입금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공금 유용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당시 정보사령부 예하 부대장이 복지기금과 판공비 등을 유용했다가 1998년 횡령 혐의로 구속돼 군 지휘관의 공금 사용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실제 2사단 소속 관리참모 조모 소령은 당시 김 후보자 명의로 통장을 개설했으며 부대 내 시설공사 불법 수의계약에 연루돼 전역 조치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관리참모의 권유에 따라 만들었다고 했으나, 당시 사단급 이상 군부대에 사업자 번호가 부여돼 법인 명의 통장 개설이 가능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6일 <동아>와의 통화에서 "관리참모가 부대 명의로 통장을 만들 수 없다고 해 그런 줄 알았다"며 "참모장에게 ‘복지기금으로 쓰라’며 (통장을) 넘겼고 내가 사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 당시 위문금은 800만 원가량이었다"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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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8 0
    제2의국민방위군사건

    군 위문금을 개인 통장에 넣고 몇놈이 임의로 사용했다니, 6.25 사변중 1.4 후퇴당시 국민 방위군 사령관 김윤근 , 부사령관 윤익헌 등이 군 보급품등릉 횡령하여 사복을 채우고 수많은 사병들을 엄동설한에 굶겨 죽이고 얼어죽게한 천인공노할 악행이 다시금 떠 오른다. 이당시 국뻥장관 신성모, 범인 김윤근,윤익헌등은 죄상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았다.

  • 4 0
    아기리를확

    이자좀얼마나붙더냐.?.
    년말정산에도움된겨.?.

  • 7 0
    아우

    우선 개인명의통장으로 관리한것부터 1차적 잘못
    통장에 들어있던 돈의 사용 내역을 밝히지 않으면
    그 어떤 해명도 용인될 수 없음

  • 10 0
    이건또뭐야

    이건아니다 당장 장관 후보 박탈해라
    새상에나 국군 장병 위문금을 잡병들에게
    안 배풀고 지놈들끼리 얌얌 말이 안나온다
    차라리 벼룩에 간을 뽑아먹지 아유 혈압올라

  • 8 0
    ㅋㅋ

    제 2의 이돈흡

  • 7 0
    충격적임

    우리나라 원래 이런 나라였니?

  • 7 0
    유신공주

    박근혜 정말 한심한 70년대공주...정신나갔다

  • 17 0
    무기브로커

    온갖 비리의혹이 있는자가 대한민국 국방장관으로 합당한가?
    절대로 아니다.
    저자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한다면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모욕이다

  • 17 0
    한심근혜

    예라이 이 이명바기보다 더한 인간아. 거짓말과 사기도 말이 되게끔 해야지 . 이런놈이 국방부장관 한다고...박근혜나 이명바기나 하나도 틀린게 없구나

  • 21 0
    동물

    참나 이것도 핑계라고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복무 했으면 다 안다
    군대에도 다양한 온갖 비리가 다 존재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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