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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후보, 증여세 탈루 시인. 늑장 납부

"장남 소유 표기하지 않은 건 실수"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14일 8살이던 장남에게 땅을 증여하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탈루 사실을 시인하고 뒤늦게 세금을 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방부가 언론에 배포한 '국방장관 후보자 재산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해당 임야는 1986년 장인이 배우자에게 구입해 주면서 장남과 공동명의로 등기한 것으로 당시 야전에 근무하는 관계로 (배우자와 장남의) 증여세 납부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미납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자로 각 26만원, 합계 52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5년 이후 공직자 재산신고 때 해당 임야를 배우자 단독 명의로만 신고한 것과 관련해선 "2003년 최초 재산공개신고서를 제출할 때 예천군 임야에 대해 '배우자와 장남이 각각 1/2씩 공동명의'라고 표시했다"며 "그러나 2005년 신고 때 토지를 배우자 명의로 입력하면서 재산신고 규정 변경사실을 숙지하지 못해 장남과 공동명의라는 사항을 추가로 입력하지 못한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우자 명의로 된 충북 청원군 강내면 임야(2필지)는 전역 후 거주할 목적으로 1992년에 구입한 것으로 약 20년간 보유하고 있다"며 "2010년에 지분의 2분의 1을 차남에게 증여하면서 관련세법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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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언뜻

    저 52만원이 뭘 기준으로 책정된건지 모르겠네
    원래 이러면 안되잖아
    일반인들은 저렇게 못하잖아

  • 4 0
    줄타기 인간문화재

    핸드폰 고리에 박통, 육영수 사진 모셔 논 잉간인데, 시청 앞에서 홀딱 벗고 말춤 췄어도 암 상관 없다. 어흐흑 우리 병관이 넘 이쁘다...

  • 4 0
    궁금

    ㅋㅋ안 걸리면 쌩까고 안 낸다.
    존 자리 앉을려니 내고 싶지는 않으나 어쩔 수 없이 27년만에 세금낸다.
    27년만에 세금내도 체납세 안 붙는다.
    이게 통하는 나라다.
    이게 나란가? 지들 패거리 계모임인가?

  • 3 0
    참 잘했어요

    걸리면 장난 안걸리면 그냥 꿀꺽 역시 도둑적으로 완벽한 집단 출신답군

  • 9 0
    고물

    증애세를 탈루했다 나중에 낸다?
    장관후보가 안됐으면?
    그러면 도둑질하다 붙잡히면 물건 돌려주면 도둑이 아니지 않나.

  • 3 0
    김영택(金榮澤)

    칠푼이 정권 입각할려는 인사들은 전부 정신병자에 치매에 병신들만 많냐?

  • 9 0
    신바람

    만약에 국방장관 임명이 안되었다면 떼어 쳐먹었을것 아니냐
    새누리당에서 고위직 임명 되는놈들은 어찌 이렇게
    깨끗한놈이 한명도 없냐

  • 11 0
    인남

    왜 새누리당 추천인사는 죄다 치매에 병신들이 많은거지..굳이 입각 시키려는 이유는 또 뭐야 병원에가서 치료 받아야 할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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