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문성 갖춘 분들", 민주 "요식행위 안한다"
朴당선인의 2차 인선에 미묘한 시각차
박근혜 당선인이 13일 6명의 각료 후보자 인선을 발표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오늘 발표된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은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이라고 평가한다"고 긍정평가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도덕성에는 하자가 없는지,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핵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국면 관리를 위해 외교와 국방 관련 청문절차는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협조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정부출범 시간에 쫓겨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철저검증을 다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다시 당부 드린다"며 "늦어지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의 마무리와 조속한 새 정부 출범을 위해 손목잡자는 야당에게 발목 내미는 태도가 하루빨리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도덕성에는 하자가 없는지,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핵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국면 관리를 위해 외교와 국방 관련 청문절차는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협조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정부출범 시간에 쫓겨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철저검증을 다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다시 당부 드린다"며 "늦어지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의 마무리와 조속한 새 정부 출범을 위해 손목잡자는 야당에게 발목 내미는 태도가 하루빨리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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