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워크숍, 극한 위기감과 쓴소리 분출
이부영 "당원들 분노", 송영길 "당명 몇번 바꿨냐"
1일 열린 민주통합당 워크숍에서 초반부터 극한 위기감과 쓴소리가 쏟아졌다.
이부영 상임고문은 '민주당, 미래를 말한다' 시간에 발언자로 나서 "대선 패배 이후 당원들이 모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모이면 당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그간 당원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슨 역할을 줬는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표 모으라면 열심히 돌아다닌 거밖에 없는데 계속 이긴다는 말만 하다가 졌냐는 질책이 대단하다"고 심각한 당원들의 분노를 전했다.
그는 "혁신의 핵심은 당을 잃어버린 당원들에게 이 당을 돌려주는 일"이라며 "그것 이외에 민주당이 다시 살아날 길이 없다"고 단언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전날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민주헌정포럼'이 '진영논리 극복', '당권교체가 가능한 정당', '원내중심 정당', '상향식 공천', '노장년층에 대한 대책 마련', '모바일 투표 중단', '종편 인터뷰 금지 재고' 등을 제안했음을 전하며 "통합진보당과는 다시는 선거연대를 해서는 안된다"며 "총선과 대선때 당대표나 후보로써 패배한 사람은 국회의원에서 물러나야 한다. 선거대책을 책임지는 사람은 다음 전당대회에는 자진해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욕이라도 얻어먹을 주체가 있어야 당이 작동이 될 텐데 사라졌다. 지도부 죽이고 비대위도 없이 대선을 치르니 127명 의원의 역량도 발휘되지 않았다"며 "당명이 몇번이 바뀌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다. 자학적, 패배적으로 비굴하게 도망다니고 보따리 싸고 옮겨가려는 비굴한 모습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부영 상임고문은 '민주당, 미래를 말한다' 시간에 발언자로 나서 "대선 패배 이후 당원들이 모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모이면 당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그간 당원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슨 역할을 줬는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표 모으라면 열심히 돌아다닌 거밖에 없는데 계속 이긴다는 말만 하다가 졌냐는 질책이 대단하다"고 심각한 당원들의 분노를 전했다.
그는 "혁신의 핵심은 당을 잃어버린 당원들에게 이 당을 돌려주는 일"이라며 "그것 이외에 민주당이 다시 살아날 길이 없다"고 단언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전날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민주헌정포럼'이 '진영논리 극복', '당권교체가 가능한 정당', '원내중심 정당', '상향식 공천', '노장년층에 대한 대책 마련', '모바일 투표 중단', '종편 인터뷰 금지 재고' 등을 제안했음을 전하며 "통합진보당과는 다시는 선거연대를 해서는 안된다"며 "총선과 대선때 당대표나 후보로써 패배한 사람은 국회의원에서 물러나야 한다. 선거대책을 책임지는 사람은 다음 전당대회에는 자진해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욕이라도 얻어먹을 주체가 있어야 당이 작동이 될 텐데 사라졌다. 지도부 죽이고 비대위도 없이 대선을 치르니 127명 의원의 역량도 발휘되지 않았다"며 "당명이 몇번이 바뀌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다. 자학적, 패배적으로 비굴하게 도망다니고 보따리 싸고 옮겨가려는 비굴한 모습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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