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이명박 검증후에야 MB연대와 공동선언"
MB연대의 '상호비방 중단 공동선언' 제안 일축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모임인 MB연대가 제안한 '상호비방 금지 공동선언문'에 대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이명박 검증'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겠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MB연대가 박사모' 등과 함께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을 금지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을 금지하는 것에는 무조건 찬성이지만 정상적인 검증을 두려워해 하는 행동이라면 반대"라며, MB연대측 제안의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공동선언문 채택 논의를 위해 MB연대 박명환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다음 주 경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우리(빅3의 팬클럽)는 서로 사랑하는 분은 다르지만,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시대적 동질감이 있는 공동 운명체인 터라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충분한 검증을 통과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재차 '검증'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이 전 시장 검증과 관련 MB연대 박 대표가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선거와 재임시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동일시 할 수 없다"며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검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장 재임 중 검증을 받았다는 것도 대통령이라는 국가 운명을 좌우할 직위에 대한 중요성을 볼 때 동의하기 힘들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1997년, 2002년 모두 충분한 내부 검증을 거치지 않은 후보를 내었다가 정권교체에 실패했다"며 "또 다른 '노무현 정권'을 창출시켜 줘서는 안된다. 이것은 우리가 겪고 있는 바 그대로 악몽의 재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MB연대가 박사모' 등과 함께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을 금지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을 금지하는 것에는 무조건 찬성이지만 정상적인 검증을 두려워해 하는 행동이라면 반대"라며, MB연대측 제안의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공동선언문 채택 논의를 위해 MB연대 박명환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다음 주 경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우리(빅3의 팬클럽)는 서로 사랑하는 분은 다르지만,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시대적 동질감이 있는 공동 운명체인 터라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충분한 검증을 통과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재차 '검증'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이 전 시장 검증과 관련 MB연대 박 대표가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선거와 재임시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동일시 할 수 없다"며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검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장 재임 중 검증을 받았다는 것도 대통령이라는 국가 운명을 좌우할 직위에 대한 중요성을 볼 때 동의하기 힘들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1997년, 2002년 모두 충분한 내부 검증을 거치지 않은 후보를 내었다가 정권교체에 실패했다"며 "또 다른 '노무현 정권'을 창출시켜 줘서는 안된다. 이것은 우리가 겪고 있는 바 그대로 악몽의 재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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