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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새누리 지도부와 오찬. 이동흡 처리 논의

쌍용차 국조 문제도 논의될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23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당면 현안인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 처리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당선인과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박 당선인의 대선 승리후 처음으로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이동흡 후보자 인준 문제와 1월 임시국회 공전 원인인 쌍용차 국정조사 문제 등 당면 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오찬회동후 오후 2시에 의원총회가 잡혀 있어, 회동 결과가 당론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수뇌부는 그러나 현재까진 이동흡 인준 강행과 쌍용차 국조 반대에 변함이 없는 상태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간 합의에 따르면 내일이 1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날"이라며 "올해는 국회 선진화법이 발휘되는 첫해로 큰 선거도 없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는 소중한 해로 반드시 선진국회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민주당에 임시국회 동참을 압박했다. 그는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비롯한 민생현안을 우선 처리해야 할 것이고 새정부의 조직개편안을 국회가 신속히 처리해 새로운 정부 조직을 기반으로 힘차게 새로운 정부의 문을 열게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쌍용차 국정조사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돼 내일 개회가 어렵게 돼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어제 쌍용차 노사 관계자, 평택 시민단체 대표자 등이 여야 원내대표들을 방문해 쌍용차가 경영정상화 에 매진하기 위해서 국조를 하지 말라고 간곡히 호소했다"며 국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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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이한구 자격미달

    이한구 대우 말아먹고 한나라 말아먹고 대한민국 말아먹을넘.

  • 3 1
    gigi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찬회동.. 호텔 정치

  • 5 1
    사기의정치인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쌍용차 국정조사 하겠다고 박근혜 캠프에서 떠들더니만, 선거 끝나니까 입을 딱 씻는 게 박근혜 정부의 앞날이 보이네. 박근혜가 신뢰의 정치인이라고? 쌍용차 국정조사 건 처리하는 것 보면서 얘기해라.

  • 3 1
    경제학자후배

    이동흡인가 뭔가 하는 자 안된다.
    박대통령은
    이 인간 비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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