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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4대강사업 심판' 확산에 집단반발

김범일-조해진-김기현 등 반발, 朴당선인 선택에 관심 집중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이라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친이계가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4대강사업을 주도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이 대통령은 물론, 친이계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소속이자 친이계인 김범일 대구시장은 22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저는 4대강 사업이 성공적이었고 잘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홍수예방이라든지 가뭄예방에 대한 성과가 엄청나다"며 "앞으로 그 효과를 많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앞서 친이계인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도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4대강사업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4대강 사업은 우리의 수자원을 확보하고 또 가뭄이나 홍수예방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사원 발표에 대해서도 "설계부터 잘못됐다는 것은 그것이 결정적인 하자냐, 아니면 사소한 하자냐에 대한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거고 모든 공사를 할 때 공사마다 100% 완벽한 공사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정부와 동일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친이계인 조해진 의원 역시 21일 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감사원이 4대강 사업을 제대로 감사하고, 발표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감사원 발표에 강한 불신을 나타낸 뒤, "감사원의 발표로 국민들 입장에서는 '댐이 무너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게 됐다. 왜 그렇게 발표했는지 모르겠다"고 감사원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감사원이 1년전만 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가 갑자기 대통령 퇴임 한달을 앞두고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에 대해 내용상으로나 시기상으로나 문제가 있다고 감사원 발표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한 뒤, "국토부, 환경부에 비하면 감사원은 그 분야에 대해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이같은 친이계의 조직적 반발은 앞으로 박근혜 새정부 출범후 총체적 부실로 드러난 4대강사업에 대한 재조사가 본격화할 경우 이 대통령 및 친이직계의 거센 반발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새정부 출범직후 새정권과 구정권간 최대 갈등 요인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럴 경우 지금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4대강 전도사' 이재오 의원 등도 반발에 가세하면서 파장은 확산될 전망이다.

그러나 애초부터 4대강사업에 반대해온 절대다수 국민들 사이에서는 감사원 감사 발표후 4대강사업에 대한 전면적 재조사와 필요시 책임자 사법처리를 주장하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어 박근혜 당선인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박 당선인이 국민적 다수 여론을 묵살할 경우 '불통 논란'에 휩싸이면서 MB정권 초기와 같은 위기를 자초할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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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3 개 있습니다.

  • 9 0
    ㄴㅌㄹㄹ

    감옥 잘가라

  • 3 0
    111

    친이 친박이나 다똑같은 놈들이다 쥐박이와 같이 청소 해야한다

  • 9 0
    김영택(金榮澤)

    친박계 인간들도 4대강 사업 찬성을 했으니 친이와 같이 심판을 받아야지....
    어디 혼자 빠져나갈려고 개수작을 부리냐.....

  • 35 0
    니기니

    반발하는 세끼들 이름적어라.

  • 4 0
    왜넘앞잡이 씨를말려

    왜넘 앞잡이 이정권의 부역자는 전원색출해서 씨를 말려야한다.
    다시는 이런 매국적인 정권이 들어서서는 안된다

  • 4 0
    하지만

    MB가 퇴임하고 나면 자신의 결정적 약점을 폭로할 수는 없지만 알고는 있는 폭탄 MB를 반드시 제거하려 들 것이다

  • 1 0
    MB는

    지금 권력기관을 통해 박근혜 당선을 무효화시킬 수 있을 만큼 큰 박근혜의 약점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네가 지금은 MB를 못 친다

  • 5 0
    대구알탕맛

    대구도 이번 4대강 사업에 포함된 지역있었던것 같은데
    그 지역 주민들은 너님들이 알아서 문제 해결하든지 말든지 하도록
    절대 중앙정부나 국회의원이 나서지 말도록
    너님들이 저지른 일은 너님들이 너님들 돈으로 알아서 해결하든지 말든지

  • 1 0
    정치 대 빠와

    정치적 위상은 당선인일 때 가장 높지만, 빠와는 현직이 무조건 짱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 논리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라 헌법과 법률에 기능적으로 보장된
    po빠와wer 에 의해 돌아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당선인 신분이고 뭐고 아무 소용없다
    무조건 현직이 짱이다

  • 1 0
    예언

    2월 25일 되면 정부와 새누리당 인사들이 앞다투어 4대강과 이명박을 까는 충성경쟁을 벌인다
    그 전까지는 박근혜와 정부 새누리당은 친이빼고 납작 엎드려서 눈치본다
    2월 25일 되면 명박이 망하는건 정해져 있는데, 명박이가 죽기전에 저쪽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다는거다 명박이가 죽기로 마음먹으면, 여권의 어느 누구도 죽일 수 있다

  • 1 0
    fgdfdf

    이넘의나라가 왜 요모양 요꼴로 되였는지..하는지껄이들 보면 썩어빠진 이나라에서 살고싶지 않고 두바이나.호주로 이민가고 싶지만 그래도 네 취향에 맞는 면이 있어서 떠나지않고 있습니다..그 원인은 ==http://www.kk.vxv.kr== 또는 ==http://www.gh.cun.kr== 클릭하면 알것이 옵니다..

  • 6 0
    신바람

    반발 하는놈들부처 청문회에 세워야 된자

  • 2 0
    공범똥눌당

    바끄네와 친박계는 책임없냐?

  • 24 0
    ㅋㅋㅋㅋ

    옛 말 하나 틀린거 없네 뭐 낀놈이 성낸다고 ㅋㅋㅋㅋㅋㅋ

  • 21 0
    6789

    저놈들도 떡고물 엄청 챙겼구만. 조사 대상이 넓어 지겠네.

  • 23 0
    ㅎㅎㅎ

    저놈들도 이맹박이 아래서 호의 호식 한놈들이다
    저놈들도 반드시응징해서 처벌해야 한다

  • 20 0
    사마천

    4대강 사업 예산
    날치기로 대준 한나라당 대표와 국해의원들은
    이명박과 공동정범이다
    4대강 사업으로 홍수예방 했다고
    김법일 이 작자도 약간 돌은 것 아닌가?
    먼저 지난 해 태풍은
    다행인지?
    황해바다로 들어와 한반도를 비켜지난 거
    만약 소백산맥을 지나 강원도로 빠졌다면
    크게 위험했지
    가뭄은 원래 4대강 인근은 적었어
    이제 녹조로 상수도 마저 어려울 걸

  • 3 0
    웃기는 놈들

    명박이 임기 끝나면 조근조근 조지기 시작해야지, 노무현이 집앞에 기자나불랑이들 카메라 들이대고 장사진을 쳤잖아, 그런 개들 많지, 지금도 인수위 앞에서 진치고 자빠져 있잖아. 뭐 처먹을게 있다고, 국민들은 인수위에서 뭐를 하는지 궁금하지 않다니까? 니들 사주들이나 궁금하겠지, 구너력 향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 14 0
    33일권럭

    개박이 권럭 33일 남았다

  • 22 0
    4대강

    지금도 4대강 예찬한 대구시장김범일은 정신나간 미친놈이다 4대강 금년 가믐 때나 홍수때 육안으로도 다 들어 나면 불실 확연하게 보일 것이다 4대강 지금도 보수중이란데 국민세금은 앞으로 한푼도 더 투입 해서는안된다 초불잡고 시위라도 해서 꼭 막아야 한다 4대강 지금 폭바 해버리는것이 정답이다

  • 0 0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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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0
    1342

    이나라는 그냥 네거티브가 된다.
    쥐는 노가 당선시켜줬고, 닭은 민이 당선시켜줬다.
    노가 잘했으면 쥐가 안되었고, 민주당이 잘했으면 닭이 안되었다.
    상대적인 거다.
    누가 더 무능부패한가?

  • 1 0
    그래 볼만하지

    여기서 닭의 사심이 어디로 튈지가 나온다.
    난 일단은 쥐에게 뭘 못할 거라 본다.
    분명 약점을 잡혔을거다.
    그러나 상황이 닭에게 다 넘어오면 역공이 가능할거다.
    머잖아 쥐가 죽을 수도 있다.
    쥐닭의파워게임 게임의법칙 동물의왕국이니까...

  • 29 0
    한통속

    친이계 놈들 일가족 계좌 추적하라.
    토건사 뒷돈 받은 거 없는지 조사하라.
    친이계 피의 숙청, 절호의 기회다.

  • 6 0
    볼만 할께야

    집단 반발 할 만도 하지 지놈들 목을 향해 칼끝을 대니
    엄청 겁 날게야 겁날만도하지 먹을때는 구수했을텐데
    먼지털자구 하니 그럴만도하지
    구려도 보통 구리지않을 텐데 워짜누
    비리연류가 밝혀지면 광화문 내거리에서
    비리가 크고 작고를 떠나 한놈도 남길없이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외국 관광객 유치해서 무료관람
    까지 시켜가면서 마살령으로 집행해야할게야

  • 29 0
    역사의 단두

    단두대 세우자.
    친이계 목을 치자.
    박근혜 정권의 밑거름으로 삼자.

  • 23 0
    쥐 색 끼

    야! 이 10도 못할 놈의 색끼들아!!!
    썩은 물 확보해서 그걸 어디에 써 먹을 건데! 이 10도 못할 색끼덜아

  • 30 0
    가자 사법처리

    가자 땅바기 구속 사법처리까지 가야
    망가진 4대강이 회복된다 몇십년걸리겠지만

  • 28 0
    돌대가리들

    이한구를 필두로 도대체 상식이 없는 인간들이 설쳐대는것에 대해서...
    정말 토할 지경이다...
    녹조라떼 한사발씩 강제로 들이키게 해야 상식이 돌아올건가...
    답답하다...

  • 34 0
    상식좀 찾아라

    상식이 없는 것들아!
    강을 가로 질러
    막아 놓으면
    강물의 흐름이 느려지고
    그러면 녹조가 발생하고
    ....
    이 건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이다
    어찌 너희 새나라당원들만 모르냐?

  • 36 0
    미래예측

    모두 끌어내서 처형해야 한다. 30조원에 대한 구상권 청구하고 전 재산 몰수해야지.

  • 31 0
    단두대

    좋다~~? 그러니까 관민합동 전문 조사 위원회를 구성,전면 재조사하자.
    서로 말싸움만 하지 말고 과학적, 객관적으로 철저히 조사하면 되잖아..
    욕심같으면 해외 권위자도 초빙하고..
    단 천안함 침몰 사건처럼 그런 형식적 짜맞추기 조사는 말고...
    그리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심판을 받자고...
    그래서 불실4대강을 만든 자들을 단두대에 세우자

  • 50 0
    경제학자후배

    4대강사업은
    애당초부터
    예산통과를
    시켜주지 말아야 했다.
    삼척동자가 봐도
    좋지 않은 일에
    예산을 배정해 준 것 자체부터가
    근원적으로
    잘못된 일이었다.

  • 20 0
    부실공사

    이 쉐이들 사대강 보 앞에다 나두고 보를 터트리면 잼나겠쥐/

  • 10 1
    경제학자후배

    박대통령은
    전국민적인 4대강 조사를 하도록
    조치하라.
    국회도 적극 나서라.
    야당 뭐하고 있는거야?
    글고
    택시
    거부권 행사는
    잘한 일이다.
    택시는 대중교통수단 아니다.
    아울러
    이번 내각은
    진정
    청렴결백한 사람들로 인선하라.
    정치모리배나 부패한 넘들은 절대 안된다.
    이번 내각인사가
    잘못되면
    초장부터 맹바이꼴 난다는 것을 명심하라.

  • 20 0
    제발저린놈들

    감사원의 감사결과 4대강 사업이 잘못됐다는데도...ㅉㅉ
    감사원을 니들 입맛에 맞게 다시 봐꿔봐

  • 42 0
    국민

    이명박 5년의 막장을 경험하고도 같은당 후보 되는걸 보며 포기한 국민입니다. 하쥐만 이명박 같은 사기범은 반드시 사법처리되야 합니다. 국가를 자신의 수익모델즘으로 보고 국민을 종업원 삼아 5년을 농단한 사기독재자입니다. 희한한 인물이죠, 저자를 청산치못하면 박근혜 정권 미래 없습니다.

  • 25 0
    척결대상

    전국에서 뽑힌 의원들은 체육관에 수천명이 모여 거의 만장일치로 박통을 대통령으로 뽑았던 유신의 대표적 악법으로 존속한 통일주체국민회의란게 있었다.
    그 중 한 놈의 아들을 알지만 매월 수천만원의 부동산 임대수익으로 지금도 편하게 먹고살고 있다.
    이런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 듯 4대강 쥐들의 역사적 단죄가 제대로 될 지 지켜보고 있는 중

  • 38 0
    쥐박멸

    난세로다.
    역사 무서운 줄 모르고 양심을 팔던 쥐들이 떼로 몰려 난리가 났구먼.

  • 0 13
    김영택(金榮澤)

    그당시에 경제사정이 어떠햇는지는 까막게 잊어먹고는
    그돈으로 먹고 살았으면 된거재

  • 36 0
    신세졌지 부정선거

    그네는 쥐바기를 다루기 힘들것.

  • 49 0
    그내야잘하거라

    이제 대통이 됐으니 늙은닭이 쥐 잡는 묘수를 한번 부려봐라.
    국민들 마음이 시원하게 말이다.

  • 57 0
    2030세대의1인

    객관적으로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친이계 문제아들아.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새눌당도 조용히 갈 순 없자나. 정리해야지. 죄오 뭣 하냐, 개헌한다고 씨부러 대지않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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