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해체" 친노 의원성명에 일부 "명의 도용 당했다"
학생-재야운동 출신 유기홍 의원은 김근태 비판에 적극
참여정치실천연대, 의정연구센터, 신진보연대 등 열린우리당내 친노진영 소속 의원 일부가 11일 당 지도부가 비대위 해체와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일부 의원들이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날 15명 의원의 공동명의로 `당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가칭)라는 성명을 통해 "한시적 특별기구인 비대위는 부여된 소임을 다했다"며 "정기 전대를 통해 정통성있는 지도부를 선출해 당의 진로를 포함한 정상화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당사에서 진행된 친노 당원대회와 관련, "당원들의 주장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당원들과 함께 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당의 창당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대요청에 따른 결정으로 창당정신의 정당함을 확인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은 강혜숙, 김선미, 김재윤, 김태년, 김형주, 박찬석, 백원우, 서갑원, 신기남, 유기홍, 윤호중, 이광재, 이광철, 이원영, 이화영 등 15명 명의로 발표됐다.
그러나 성명 발표뒤 윤호중 의원은 "비대위 해산은 지도체제를 공백사태로 만들자는 무책임한 주장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의사확인도 없이 성명이 나갔다"고 비난했다. 김재윤 의원도 "별도 동의절차 없이 성명이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친노진영이 세 과시를 위해 본인들의 동의없이 명의를 도용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전날 열린 당원대회에는 이날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 가운데 김형주 이광철 유기홍 등 의원 3명이이 김두관 전 최고위원, `국참 1219'의 명계남, 이기명씨와 노혜경 노사모 전 대표 등과 참석해 김근태 비대위를 맹비난했었다. 이 가운데 유기홍 의원은 학생운동 및 재야 활동을 김근태 의장과 함께 해온 의원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이들 단체는 이날 15명 의원의 공동명의로 `당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가칭)라는 성명을 통해 "한시적 특별기구인 비대위는 부여된 소임을 다했다"며 "정기 전대를 통해 정통성있는 지도부를 선출해 당의 진로를 포함한 정상화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당사에서 진행된 친노 당원대회와 관련, "당원들의 주장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당원들과 함께 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당의 창당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대요청에 따른 결정으로 창당정신의 정당함을 확인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은 강혜숙, 김선미, 김재윤, 김태년, 김형주, 박찬석, 백원우, 서갑원, 신기남, 유기홍, 윤호중, 이광재, 이광철, 이원영, 이화영 등 15명 명의로 발표됐다.
그러나 성명 발표뒤 윤호중 의원은 "비대위 해산은 지도체제를 공백사태로 만들자는 무책임한 주장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의사확인도 없이 성명이 나갔다"고 비난했다. 김재윤 의원도 "별도 동의절차 없이 성명이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친노진영이 세 과시를 위해 본인들의 동의없이 명의를 도용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전날 열린 당원대회에는 이날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 가운데 김형주 이광철 유기홍 등 의원 3명이이 김두관 전 최고위원, `국참 1219'의 명계남, 이기명씨와 노혜경 노사모 전 대표 등과 참석해 김근태 비대위를 맹비난했었다. 이 가운데 유기홍 의원은 학생운동 및 재야 활동을 김근태 의장과 함께 해온 의원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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