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교수 "박빙이기에 우리의 한 표 더욱 소중"
"투표 혁명으로 새 날을 열어나가야"
이준구 교수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 앞에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우리가 투표장으로 걸어들어가야만 그 일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무엇보다 우선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국민의 의사가 무시되고 단 한 사람의 의지에 따라 국정이 좌우되는 일은 결코 반복되지 말아야 합니다"라며 "무너져버린 정의를 바로 세우고 땅바닥에 떨어진 도덕성을 회복하는 일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잘 살게 되는 경제민주화를 하루 빨리 이룩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드디어 선거가 내일 모레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한 표가 더욱 더 소중합니다"라며 "우리 모두 추위를 무릅쓰고, 아까운 시간을 쪼개, 그리고 게으름 피우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투표장으로 씩씩하게 걸어나갑시다. 우리의 투표 혁명으로 새 날을 열어나가야 합니다"라며 거듭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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