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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안될 것"

박지원-정청래와 통화 "국익상 어떤 도움 안돼"

원세훈 국정원장은 17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검찰 제출과 관련, "제출자료가 대선 전에 유출되거나 공개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정보위 간사가 원 원장과 직접 통화해 이같은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진 대변인에 따르면, 원 원장은 검찰에의 자료 제출과 관련해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국정원장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서 제출한 것이 아니라 정문헌 의원과 천영우 수석에 대한 민주당의 고발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자체는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

원 원장은 또 "검찰의 자료제출시 밀봉하고 도장까지 찍었기 때문에 이것이 외부에 유출될 일은 없다"며 "검찰에서도 대선 전에 이 밀봉을 뜯어서 자료제출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대변인은 이같은 원 원장 말을 전하며 "정상회담 대화록은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해서 결코 공개되어서는 안된다. 공개될 경우 외교적 파탄까지 가져올 수 있는 일급 국가기밀"이라며 "그럼에도 박근혜 후보측에선 이를 선거에 활용하려는 반국가적 행태를 보여왔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이 NLL 대화록을 사칭한 조작된 문건을 보도하는 형식 등으로 선거를 극도로 혼탁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이날자 <문화일보> 보도를 비판하며 "언론에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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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5 0
    사기꾼정권

    문제는
    가짜 대화록 흔들며
    나댈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쥐
    준표의 BBK편지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 11 0
    허공의

    무엇인가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도록한 한바탕의 쑈일 뿐,
    새누리당의 흑색선전에 놀아나지 않는 것이 현명한 국민.
    그러나 새누리의 흑색선전에 놀아날 유권자들이 의외로 많을 것.

  • 10 0
    굼뱅이

    조 중 동 문 새고꾸라질당 홍보찌라시 임을 스스로 드러내 놓고 지랄 발광 하고 있슴 정권바뀌면 위법 사항 철저히 가려내 법의 이름으로 반드시 처단 하길 바란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독극물도 유만 분수지 너희들이 제대로된 신문이냐 개종자들 한반도를 떠나거라

  • 13 0
    발해

    내용이 없으니 쇼한 거지...
    문재인 대통령님이 마지막에 감수했다고 하네... 걱정 전혀 말라고 하시네 ^^

  • 0 1
    대웅

    돈 같고 튀어라ㅡ영화제목
    튀는것이 남는 것이다
    당원을 관리 할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내가 당 대표라도 눈 먼돈 먹고 튈 것이다
    내가 살아야 하니까
    국민의 혈세 양심으로 내 놓으면 좋겠지만

  • 14 0
    심리전사실패!

    개뻥흑색선전의 대가들은 역시 색누리당에 많아.
    이것들은 구시대적 작태가 안먹혀도 계속 그짓이야.
    멍청한 대가리들이 대가들이라 그 방법밖에 모르거든.
    그럴 시간에 정책 공부나 더해서 토론회에서 버벅대지나 말지... 니들은 졌다! 버벅이 땜에.

  • 3 13
    심리전사

    사상전쟁!!
    역시 흑색선전, 대국민 기만, 선전선동이 최고.....
    나꼼수 김용민, 종북세력, 민주당 등 짬뽕세력이 다 함께
    파씨즘, 마르크스즘의 세상으로 바꿔보자!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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