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거 막바지에 또 북풍 일으키려 해"
"민주진영, NLL 회의록 조금도 염려 마라"
문 후보는 이날 인천 동인천역 앞 유세에서 "제가 그 회의록을 최종적으로 감수하고 정부 보존기록으로 남겨두고 온 사람이다. 앞으로 북한과 대화할 때 참고하라고 이 정부에 넘겨주고 나온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그 회의록 속에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거나 다시 주장하지 않는다는 그런 언급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며 "이 정부 손에 그 회의록이 남아있는제 제가 자신이 없다면 그런 공언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 막바지에 또 다시 북풍을 일으키려는 못된 버릇"이라고 국정원 등을 싸잡아 비난한 뒤, "이렇게 선거를 조작하고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려는 작태를 여러분들이 심판하고 지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