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열린당 "양정철 비서관 언사, 너무 지나치다"

양 비서관의 "<경향>은 하이에나" 비난 질타

열린우리당도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향신문><한국일보>를 "하이에나"라고 원색비난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우상호 대변인은 8일 "청와대의 모 비서관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 일부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상당히 지나친 언사를 구사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홍보수석실이 비록 국정과 정권 차원의 홍보를 하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전파하고 옹호해야 할 입장에 있는 것은 잘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언사와 표현이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자제하고, 자중해야 하지 않냐고 지적하고 싶다"고 양 비서관을 꾸짖었다.
정경희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