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조국은 '정치 뻐꾸기'"
조국의 야권후보단일화 촉구에 신경질적 반응
박재갑 새누리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 교수는 어제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한 행사에 참석해 '단일화가 안되면 1인 시위를 하고, 촛불시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조 교수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4.11총선, 그리고 대선까지 선거 때만 되면 시계의 뻐꾸기처럼 튀어나와 정치장사를 하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거듭 원색 비난을 퍼부은 뒤, "조 교수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그렇게 미덥지 못하면 학교를 떠나 직접 정치를 하는 것이 맞다. 한참 중간고사 준비에 밤을 새는 학생들 보기가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더 나아가 "조 교수는 서울시장 보선 때는 야당의 노인 폄훼 발언으로 민주당 DNA를 공유하고 있음을 과시했고, 4.11 총선 때는 막말파동의 주인공 김용민의 후원회장이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국민들께 불안과 비난을 자초할 것인지 두고 보겠지만 분명한 것은 학생과 국민들의 눈과 귀를 더 이상 어지럽혀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거듭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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