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부유세 신설은 개인적 의견일뿐"
"앞으로 공약은 박근혜와 김종인이 주도"
김 총괄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전날 발언에 대해 "평소 밝혀온 소신을 밝혔을 뿐이고, 총괄선대본부장 직함 자격으로 한 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의 재정건전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6월부터 복지를 늘리려면 증세가 일부 불가피하다는 소신을 여러 차례 강연 자리를 통해 피력해왔다"며 "선대위 중앙위 워크숍은 선대위에 합류하기 전인 2주 전에 이미 약속이 잡힌 강연으로 평소 밝혀온 소신을 밝혔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물론 박근혜 후보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전혀 상의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 공약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와 공약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며, 향후 공약은 박 후보와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이 주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