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우택 고발
새누리 전 청년위원장 "정우택, 1천만원 주니 인수위 시켜줘"
민주통합당이 2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26일 청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5일 정 최고위원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뿌렸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전 청년위원장 손모씨의 폭로를 기반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24일자 <충청리뷰>에 따르면, 손모씨는 지난 23일 인터뷰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정 최고위원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우택 후보의 청주 자택을 찾아가 신문지로 싼 현찰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선거 때 쓸 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카니발 1대를 사서 개조했다. 선거기간 내내 후보가 그걸 타고 다녔다. 선거가 끝나고 돌려받아 청년위원장을 하면서 내가 사용했다. 그랬더니 인수위원을 시켜주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7년 충복도지사였던 정 최고위원과 대만과 미국을 동행한 사실을 밝힌 뒤 "(대만에서는) 국빈대우를 연상케 하는 접대였다. 룸살롱에서 2명의 접대부가 지사 옆에 앉았다. 이후 이른바 2차도 진행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정 지사는 길 위에서 돈을 주고받았다. 차를 세워놓고 동승자를 모두 내리게 한 뒤 돈을 주거나 받을 사람만 태웠다"며 "5월19일 솔밭공원 앞에서 차에 탄 사람은 충주지역 경제인 Y씨였다. 5월31일에는 ‘청주권 지방의회 후보들에게 나눠주라’며 1천만원을 (정 최고위원이) 줘서 직접 돌렸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을 통해 "손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자금을 전달한 정 의원, 이를 받아 지방의원들에게 뿌린 손씨, 개별적으로 금품을 받은 지방의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며 "손씨는 정 의원이 충북지사 재직시절이던 2007년 제주도, 대만, 미국 등지에서 성매수를 했다는 증언을 하고 있다. 이런 진술이 사실인지 조사해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26일 청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5일 정 최고위원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뿌렸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전 청년위원장 손모씨의 폭로를 기반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24일자 <충청리뷰>에 따르면, 손모씨는 지난 23일 인터뷰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정 최고위원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우택 후보의 청주 자택을 찾아가 신문지로 싼 현찰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선거 때 쓸 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카니발 1대를 사서 개조했다. 선거기간 내내 후보가 그걸 타고 다녔다. 선거가 끝나고 돌려받아 청년위원장을 하면서 내가 사용했다. 그랬더니 인수위원을 시켜주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7년 충복도지사였던 정 최고위원과 대만과 미국을 동행한 사실을 밝힌 뒤 "(대만에서는) 국빈대우를 연상케 하는 접대였다. 룸살롱에서 2명의 접대부가 지사 옆에 앉았다. 이후 이른바 2차도 진행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정 지사는 길 위에서 돈을 주고받았다. 차를 세워놓고 동승자를 모두 내리게 한 뒤 돈을 주거나 받을 사람만 태웠다"며 "5월19일 솔밭공원 앞에서 차에 탄 사람은 충주지역 경제인 Y씨였다. 5월31일에는 ‘청주권 지방의회 후보들에게 나눠주라’며 1천만원을 (정 최고위원이) 줘서 직접 돌렸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을 통해 "손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자금을 전달한 정 의원, 이를 받아 지방의원들에게 뿌린 손씨, 개별적으로 금품을 받은 지방의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며 "손씨는 정 의원이 충북지사 재직시절이던 2007년 제주도, 대만, 미국 등지에서 성매수를 했다는 증언을 하고 있다. 이런 진술이 사실인지 조사해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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