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수장학회, DJ-盧때 조사 다 이뤄졌어"
"민주당, 국감을 정치공세 장으로 변질하려 해"
새누리당 김세연, 민병주, 강은희, 박인숙, 이에리사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비교적 협의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됐는데 어느시점에서 정수장학회가 증인채택이 되지 않으면 다른 증인채택도 안 된다고 알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최근 운영과 관련한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는 오전 상임위에서의 야당 의원들의 질의도, 현재 운영은 9월초 서울시 교육청에서 이 부분에 대해 '특별한 내용이 없기에 공표할 부분이 없고 자료조사 요구에도 시의원, 국회의원들의 자료 요구를 정수장학회가 성실히 응답했다'고 교육청 관계자가 답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수장학회 증인 채택을 이유로 전체 증인채택 협의에 응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국감을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하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지우지 않을 수 없다"며 "대선을 앞두고 민감한 시기에 증인채택과 관련해서 갑작스런 일괄타결을 요구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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