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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북극항로 개척에 협력키로

MB "노르웨이, 북극이사회 옵서버 되도록 협력키로"

한국과 노르웨이가 북극항로 개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예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년 봄 열리는 북극이사회에서 우리가 정식 옵서버가 될 수 있도록 노르웨이 정부가 협조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북극항로 개척 문제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총리는 "대한민국의 북극해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한국이 북극이사회(AC)에서 영구 옵서버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와 노르웨이 통상산업부는 이날 정상회담이 끝나고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항로 개발과 녹색해운에 관한 양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정상은 또 향후 북극과 북극해에서의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우리의 다산과학기지와 아라온호 운영 협조를 포함한 과학연구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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