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만장일치로 현영희 제명
박근혜, 의총장 직접 나와 제명안 찬성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총을 열고 별다른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현 의원 제명안을 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전날 최고위에서 현기환 전 의원도 제명했다.
박근혜 경선 후보는 의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할 것"이라고 말해 제명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비례대표인 현 의원은 자진출당을 거부하고 제명을 택함으로써 의원직은 계속 유지하게 됐다.
반면에 현 의원 제명으로 새누리당 의석수는 148석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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