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 MBC축구해설위원은 12일 '독도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IOC가 박봉우 선수에 대해 동메달 박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지금까지 정치적 이유로 메달을 박탈 당한 전례는 없다며 국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형욱 위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생각할수록 괘씸하다. 우리땅을 우리땅이라 하는 게 왜 문제인가. '제주도는 우리땅'과 똑같은 말 아닌가"라고 울분을 토한 뒤, "조심했어야 한다고, 박종우 잘못이라고 말하는 건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인정하는 행위다. 그들이 메달을 빼앗는다면 국가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며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독도는 우리땅...시상식에 못 나오게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 이상은 아닌 거 같네요. 박탈 가능성이라니!!!"이라며 "그나저나 그 분의 독도 방문으로 IOC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박종우 관련, 역대 올림픽 메달 박탈 사례를 다룬 기사에서 1968년 200m 포디엄 사건이 많이 거론되는데, 이분들 메달 박탈 안당했어요. 참고로 스미스(금메달) 선수는 2010년에 생활고로 이 메달을 경매로 팔았죠.. 참고로 카를로스(동메달)가 왼주먹 든 건 다른뜻 아니구 검은 장갑 잃어버려 스미스한테 빌려 낀 탓..."이라며 일부 언론의 오보를 지적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이 박탈된 사례는 전부 도핑테스트 실격에 의한 것. 딱 하나 예외도 1912년 (아마추어만 참가 가능할때) 영리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박탈됐다가 나중에 복권된 경우. 논란있는 행동을 이유로 올림픽 메달이 박탈된 사례는 이제껏 전무합니다"라며 박봉우 선수는 절대로 메달 박탈 대상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홍일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 IOC에서 우리 축구선수인 박종우 선수에 대해서 메달을 박탈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다. 박종우 선수가 관중석에서 종이를 받아서 즉흥적으로 한 것이고,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남다른 애착을 고려해서 IOC는 관용을 베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IOC에 관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관용같은 소리하고 있네. 당당히 대응해야지, 편파판정이 왜 나오겠느냐, 대한체육회가 퍼레이드로 생색만 낼 생각하지 말고 이번 올림픽에서 부당하게 한 심판은 리스트를 작성해서 국내출입은 물론, 한국이 참여하는 게임에서 배제시켜야 한다. 국력에 적합하게 IOC에 당당히 대응해야지 위원 대려고 뒷돈 주지 말고
서형욱, 국가를 빌미삼아 그렇게 말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거다. 국수주의를 표방하는 시대도 아닌데 잘못한 것은 그대로 시인하고 따질 것을 따지는 것이 올바르지 않은가를 지적해야 마땅하다.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정치적 사안은 정치인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이 제대로 못하는 것을 왜 국민과 국가릉 원용하여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가.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메달을 ioc가 박탈하는 것은 ioc가 독도를 정치적이고 분쟁적인 지역으로 판단한다는건데 ioc 너희들은 그런 판단을 할 자격이 없고 만약 너희 ioc가 그런 판단으로 메달을 박탈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지극히 정치적이다. 독도는 여전히 국제적으로 분쟁지역이 아니며 한국이 지배하고 있는 한국땅이다
정치적 행위의 정의가 모호한데, 정치적 행위를 했다며, 메달을 박탈한다면, 그런 행위조차도 고도의 ‘정치적 행위’가 되는 위험에 처해지지 않을려나? 메달 박탈의 건의는, 일본측 주장인 듯하고, 순수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메달은 인정하고, IOC에서 메달 보관후, 의견 수렴하여 수여하는 쪽으로 .. <왜? 스포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