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문 동생, <조선일보>기자 구타해 입건
<조선> "수습기자 얼굴에 주먹으로 4차례 가격"
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조 전 홍보위원장의 동생 조모씨는 지난 9일 낮 12시30분께 부산 낙민동에 있는 조 전 위원장의 아파트 앞에서 취재 중인 <조선일보> 수습기자를 보고 "형 가족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기자의 얼굴을 4회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배와 등을 3차례 걷어찼다.
조모씨는 당시 수습기자가 자신의 형인 조 전 위원장의 아파트 현관 앞까지 찾아와 기다리자 기자의 가슴을 밀치고 폭행했으며, 해당 기자를 1층 입구에서 다시 보자 거듭 폭행했다고 <조선>은 전했다.
부산동래경찰서는 현재 조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폭행당한 기자는 입술이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