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근혜, 알바 임금도 모르면서 서민코스프레"
"부친 강탈한 정수장학회와 비호세력 지원으로 살아와"
이언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저임금은 국민들 중에서도 특히 서민들의 생계문제,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무식함은 2008년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버스비를 70원이라고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결국 그가 그동안 대선 경선 후보로 말한 경제민주화와 비정규직 보호법 등이 위선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박 후보의 서민코스프레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매우 분노할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박 후보가 서민들의 생활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박근혜 후보는 자기 손으로 직접 돈을 벌어본 일이 없는 사람이다 알바 한번 해 본일이 없고 한번도 생계 유지를 위해 노력한 일이 없다. 부친이 강탈한 정수장학회 등과 아버지 덕에 호가호위했던 가신들과 권위주의 세력의 비호와 지원으로 여태까지 살아왔다고 할 수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