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박지원 체포영장, 내 명운 걸고 막겠다"
박지원, 의원들에게 "나는 결백, 믿어달라"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30일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 "제 명운을 걸고 국회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화 운동을 40년 해오고 이 나라를 바로 잡겠다고 살아온 사람이 검찰 공작에 굴해서 우리 원내대표를 잡아가는 것을 두 눈 뜨고 보겠냐"라고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불응에 대해선 "당당한데 왜 안 나오냐고 하는데 당당해서 안 나가는 것"이라며 "법정에서 싸울 자신이 있다. 형사소송의 원칙이 불구속이다. 증거를 갖고 있다는 검찰이 왜 기소를 못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우리 당 의원 여러 명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선거 끝까지 공작해서 선거 이슈로 끌고 가자는 것"이라며 "검찰이 이런 식으로 이번 대선을 끌고 가려는 것을 절대 용납해선 안 된다. 우리가 그런 저질 공작에 당하지 않을 뿐더러 국민 정치의식도 성숙해 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 임시국회를 '박지원 방탄국회'라고 비난하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정두언 의원이 돈 받은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새누리당이 반대해 체포를 못하게 만들었지 않냐"며 "(오히려) 새누리당이 방탄국회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줄기차게 (무고하다고) 얘기를 했다"며 "정치검찰의 말은 매일 바뀌었다. 이 언론 찔끔, 저 언론 찔끔 (허위사실을 흘리며) 저를 굴복시키려고 했지만 저는 한결같이 같은 사실을 얘기했다"고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준비하는 자료에 보탬이 된다고 해서 이 자리에서도 구체적인 말을 하진 않겠지만 제가 몇 년간 고초를 겪고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냐"며 "(금품을 받은)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저와 민주당의 명예, 그리고 집권을 위해 걸어가겠다. 의원들의 많은 성원, 지원을 바란다"고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화 운동을 40년 해오고 이 나라를 바로 잡겠다고 살아온 사람이 검찰 공작에 굴해서 우리 원내대표를 잡아가는 것을 두 눈 뜨고 보겠냐"라고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불응에 대해선 "당당한데 왜 안 나오냐고 하는데 당당해서 안 나가는 것"이라며 "법정에서 싸울 자신이 있다. 형사소송의 원칙이 불구속이다. 증거를 갖고 있다는 검찰이 왜 기소를 못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우리 당 의원 여러 명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선거 끝까지 공작해서 선거 이슈로 끌고 가자는 것"이라며 "검찰이 이런 식으로 이번 대선을 끌고 가려는 것을 절대 용납해선 안 된다. 우리가 그런 저질 공작에 당하지 않을 뿐더러 국민 정치의식도 성숙해 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 임시국회를 '박지원 방탄국회'라고 비난하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정두언 의원이 돈 받은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새누리당이 반대해 체포를 못하게 만들었지 않냐"며 "(오히려) 새누리당이 방탄국회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줄기차게 (무고하다고) 얘기를 했다"며 "정치검찰의 말은 매일 바뀌었다. 이 언론 찔끔, 저 언론 찔끔 (허위사실을 흘리며) 저를 굴복시키려고 했지만 저는 한결같이 같은 사실을 얘기했다"고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준비하는 자료에 보탬이 된다고 해서 이 자리에서도 구체적인 말을 하진 않겠지만 제가 몇 년간 고초를 겪고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냐"며 "(금품을 받은)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저와 민주당의 명예, 그리고 집권을 위해 걸어가겠다. 의원들의 많은 성원, 지원을 바란다"고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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