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최측근' 김희중 구속영장 발부
임석 회장에게서 1억 수수 혐의
저축은행에게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MB 최측근'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밤 "피의자 진술 등에 의하면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곧바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김 전 실장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속실장은 임 회장과 오래도록 친분 관계를 유지하며 용돈·생활비 명목으로 여러 차례 돈을 받았으며, 저축은행 퇴출 저지를 위해 힘써달라는 취지의 청탁도 함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을 15년간 지근거리에서 수행해온 김 전 실장은 지난 13일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16일 사표를 수리했다.
김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밤 "피의자 진술 등에 의하면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곧바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김 전 실장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속실장은 임 회장과 오래도록 친분 관계를 유지하며 용돈·생활비 명목으로 여러 차례 돈을 받았으며, 저축은행 퇴출 저지를 위해 힘써달라는 취지의 청탁도 함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을 15년간 지근거리에서 수행해온 김 전 실장은 지난 13일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16일 사표를 수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