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민주당 눈치만 보는 국회의장에 실망"
"국회의장의 문제인식 덜 돼 있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3일 강창희 국회의장이 이날중 대법관 임명동의안 직권상정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의 눈치만 보는 국회의장 모습에 정말로 실망했다"고 원색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임명동의안 처리 불발후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는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부 공전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국회의장의 문제인식이 덜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이 방탄국회의 핑계를 누적하도록 한 책임을 국회의장이 져야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장은 (직권상정 시점을) 8월1일이라고 얘기했으나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8월1일에 할 수 있는 것을 왜 지금은 하지 못하느냐"며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8월1일에 처리된다고 해도 사법부가 20일 이상 반신불수가 된다"고 거듭 강 의장을 질타했다.
그는 "국회의장의 할 일은 여야간 타협만 계속 강조하는 모습이 아니라 어디가 옳고 어디가 그른지 가려내 그것에 맞게 국회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만일 민주당의 작전대로 8월 임시국회 때나 처리된다면 1개월 이상 또는 2개월까지도 사법부 반신불수 상황이 벌어지는데 국회의장이 책임을 확실히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임명동의안 처리 불발후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는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부 공전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국회의장의 문제인식이 덜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이 방탄국회의 핑계를 누적하도록 한 책임을 국회의장이 져야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장은 (직권상정 시점을) 8월1일이라고 얘기했으나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8월1일에 할 수 있는 것을 왜 지금은 하지 못하느냐"며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8월1일에 처리된다고 해도 사법부가 20일 이상 반신불수가 된다"고 거듭 강 의장을 질타했다.
그는 "국회의장의 할 일은 여야간 타협만 계속 강조하는 모습이 아니라 어디가 옳고 어디가 그른지 가려내 그것에 맞게 국회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만일 민주당의 작전대로 8월 임시국회 때나 처리된다면 1개월 이상 또는 2개월까지도 사법부 반신불수 상황이 벌어지는데 국회의장이 책임을 확실히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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