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5.16은 군사정변 맞다. 미화의도 없었다"
"단순하게 중남미 쿠데타로 보는 건 문제"
이 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당시로는 군사정변이 맞지만 이후의 국가발전을 고려한다면 단순하게 쿠데타로 치부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느냐'고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회자가 '군사정변'이라고 물어본 데 대해서 '군사정변이 맞다고 답했다고 생각하고, '군사정변'은 '쿠데타' 동의어로 생각했던 것"이라며 "그 이후의 경제발전 등을 고려할 때 총제적 관점에서 5.16을 중남미 국가에서 흔히 있었던 쿠테타와 같이 보아서는 안된다는 의미였는데 마치 5.16 자체를 '미화'한 것처럼 되었다"고 곤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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