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조원진 "인천공항 매각? 인내심 시험하는 거냐"
"이 문제,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조원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인천공항 매각, 정권말 우량공기업 매각 가능한가요"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18대 때 안된다고 누누이 말했건만. 이 문제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합니다"라며 현정권내 매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이 문제로 당.정.청 회의 한 적 없거든요. 오보입니다"라며 일부 언론보도 내용을 부인하기도 했다.
조 의원 외 대다수 친박 의원들도 MB정부가 실현 가능성도 없는 인천국제공항 매각을 재추진하는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는 등 울분을 토하고 있어 당청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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